十二日【甲戌】
朝又雨。橒姪之病。自昨夕更添。目下貌樣。難保數日。此將奈何。午璜孫自河上還來。慰喜十分。仍知査家大小僉節一安。深幸深幸。
朝又雨。橒姪之病。自昨夕更添。目下貌樣。難保數日。此將奈何。午璜孫自河上還來。慰喜十分。仍知査家大小僉節一安。深幸深幸。
날 짜 | 1860년 6월 12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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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운질(橒姪)의 병이 더욱 심해짐 |
날 씨 | 아침에 비가 내리다. |
내 용 |
운질(橒姪)의 병이 어제 저녁부터 더욱 심해져서 눈앞의 모습이 수일을 버티기 힘들 것 같으니 장차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오후에 황손(璜孫)이 하상(河上)에서 돌아오니 십분 위로되고 기뻤다. 이어서 사가(査家)의 모든 것이 다 편안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매우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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