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七日【庚申】
自曉又雨。修書。付龍溪査兄及驪應兄。自飯後乍陰乍晴。夕河上夏亨從來訪。沮餘慰浣。實非尋常。夜討話更深。仍獲遇亨從書。披慰尤没量。
自曉又雨。修書。付龍溪査兄及驪應兄。自飯後乍陰乍晴。夕河上夏亨從來訪。沮餘慰浣。實非尋常。夜討話更深。仍獲遇亨從書。披慰尤没量。
날 짜 | 1860년 5월 27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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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상(河上) 하형종(夏亨從)이 찾아옴 |
날 씨 |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식사 후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 |
내 용 |
저녁에 하상(河上) 하형종(夏亨從)이 찾아오니 막혀있던 뒤 끝에 매우 위로되었는데, 우형종의 편지까지 받았으니 시원하고 위로됨이 더욱 헤아릴 수 없다. 그와 밤늦게까지 이야기했다. 편지를 써서 용계사형(龍溪査兄) 및 여응(驪應)형에게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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