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壬午】
晴。生庭王母諱辰奄過。追慕罙切。卯君作柏麓行。蓋蒼雪。訥隠追享日子在明故也。仍付法田書。修書。送(伻于)河上査家。傳泮中三度書封及仲雍兄書。夕見答書。審大致一安。爲慰十分。
晴。生庭王母諱辰奄過。追慕罙切。卯君作柏麓行。蓋蒼雪。訥隠追享日子在明故也。仍付法田書。修書。送(伻于)河上査家。傳泮中三度書封及仲雍兄書。夕見答書。審大致一安。爲慰十分。
날 짜 | 1860년 4월 18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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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생가(生家) 왕모(王母)의 휘신(諱辰)일 |
날 씨 | 맑다. |
내 용 |
생가(生家) 왕모(王母)의 휘신(諱辰)이 문득 지나갔으니 추모하는 마음이 더더욱 간절했다. 묘군(卯君)이 창설(蒼雪) ․ 눌은(訥隱) 선생의 추향(追享)일자를 잡기 위해 백록(栢麓)으로 갔다. 법전(法田)에 편지를 부쳤고, 하남(河南)사가(査家)에도 편지를 써서 하인을 보내 부쳤다. 그리고 반중(泮中)에 세 건의 서봉(書封)과 중옹(仲雍)형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했다. 저녁에는 답서를 받아 보고 모두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십분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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