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五日【己卯】
晴。修謝儀可兄書。忘川。日使來到。涓吉在來月初二日。遠村仲甥君。曳衰而來。相對揮淚。懷緖難裁。
晴。修謝儀可兄書。忘川。日使來到。涓吉在來月初二日。遠村仲甥君。曳衰而來。相對揮淚。懷緖難裁。
날 짜 | 1860년 4월 15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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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망천(忘川)에서 일사(日使)가 당도하여 연길(涓吉)을 5월 2일로 잡았다. 의가(儀可)형에게 보낼 사장(謝狀)을 썼다. 원촌(遠村)의 중생군(仲甥君)이 초췌한 모습으로 와서 서로 눈물을 떨구며 마주하니 그 회포를 가늠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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