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日【戊寅】
晴。痘警逼隣。邀南兄種。倫孫。夕良洞下隷來到。拜儀可兄書。審大小僉節均安。兩世石役。已至斷手。慰幸實深。
晴。痘警逼隣。邀南兄種。倫孫。夕良洞下隷來到。拜儀可兄書。審大小僉節均安。兩世石役。已至斷手。慰幸實深。
날 짜 | 1860년 4월 14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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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천연두가 창궐하려 함 |
날 씨 | 맑다. |
내 용 |
천연두가 인근 고을에까지 닥쳤다. 남종(南種) 형과 윤손(倫孫)을 맞이했다. 저녁에 양동(良洞)의 하인을 통해 의가(儀可)형의 편지를 받아서 집안 모두가 편안하고, 양대 선조의 비석 만드는 일도 이미 끝났다고 하니 매우 위로되고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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