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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3월 8일 / 哲宗11 / 庚申
제 목 생가(生家) 선고(先考)의 휘신(諱辰)일
날 씨 맑다.
내 용
생가(生家) 선고(先考)의 휘신(諱辰)이 문득 지나가니 추모함이 사뭇 깊다. 하남사가(河南査家)의 아래종이 와서 손부(孫婦)의 편지를 받으니 기쁘고 위로됨이 헤아릴 수 없다. 오후에 을아(乙兒)가 하남(河南)으로 가는 길에 중옹(仲雍)형에게 답서를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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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八日【壬申】
晴。生庭先考諱辰奄過。追慕罔涯。河南査家下隷來到。仍得孫婦書。慰喜叵量。午後。乙兒作河南行。付仲雍兄答書。

주석

1-1. 生家; 生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