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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12월 18일 / 哲宗10 / 己未
제 목 여강지(廬江志) 간역이 목판을 새기는 데 이름.
날 씨 추위가 아주 심하다.
내 용
여강지(廬江志)를 간역하는 일이 이제 목판을 새기는 데까지 도달했다. 인하여 교정 1질을 산양숙주가 원(院)에 머물며 교정하였다. 낮에 비를 추위를 무릎쓰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피곤함이 특별히 심했다. 밤에 바람이 세게 불어 추위가 심해졌다.

이미지

원문

十八日【癸丑】
風寒太緊。『庐江志』刊事告迄。放刻手。仍(卽)校正一帙。山陽從叔留院校正。午冐寒還家。困惱殊甚。夜大風。寒威斗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