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六日【辛亥】
曉小雪。自朝乍陰乍晴。大枝姜伯子便。又承季父主書。乃十一日出也。審氣候無损節。慰幸何極。仍獲姜查兄晉吾書。旅履姑安。是幸。而館啣尙未蒙遞云。三朔鎖直。令人代悶耳。以姜室生日在再明。修書。送伻于法田。仍付查兄平書。夜風。
曉小雪。自朝乍陰乍晴。大枝姜伯子便。又承季父主書。乃十一日出也。審氣候無损節。慰幸何極。仍獲姜查兄晉吾書。旅履姑安。是幸。而館啣尙未蒙遞云。三朔鎖直。令人代悶耳。以姜室生日在再明。修書。送伻于法田。仍付查兄平書。夜風。
날 짜 | 1859년 12월 16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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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강실(姜室)의 생일이 모레 임 |
날 씨 | 새벽에 눈이 조금 오고 아침부터 흐리다가 맑다. |
내 용 |
강실의 생일이 모레여서 편지를 써서 법전으로 하인을 보냈다. 대지(大枝)강백자(姜伯子)편에 계부주의 편지를 받았는데 11일에 보낸 것이다. 잘 계신다니 다행스럼움이 어찌 지극하지 않겠는가 사형 강진오(姜晉吾)의 답장을 받아보니 편안하다고해서 다행이나 관(館)의 직함이 아직 몽체(蒙遞)되지 않고 석달동안 외출을 못했다니 걱정이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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