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日【丁丑】
自乍風乍雪。寒事甚酷。大枝山直上京便。付上季父主前書及姜查答書。梧溪族叔發向屛山刊所。夕因金溪錘令家伻過去便。承季父主書。乃初五日出也。㐲審氣候姑免添损。慰喜没量。本官城主月去〖去月〗廿八日。嚴承㫖敦永新除云耳。
自乍風乍雪。寒事甚酷。大枝山直上京便。付上季父主前書及姜查答書。梧溪族叔發向屛山刊所。夕因金溪錘令家伻過去便。承季父主書。乃初五日出也。㐲審氣候姑免添损。慰喜没量。本官城主月去〖去月〗廿八日。嚴承㫖敦永新除云耳。
날 짜 | 1859년 11월 12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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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편지를 받음 |
날 씨 | 바람불고 눈옴 추위가 심하다. |
내 용 |
대지(大枝)산지기가 상경하는 편에 계부주와 강사(姜査)에게 편지를 부쳤다. 오계족숙(梧溪族叔)이 병산(屛山)간역소로 떠났다. 저녁에 금계(金溪) 추령(錘令)의 집 하인이 자나가는 편에 계부주의 편지를 받았는데 5일에 보낸 것이다. 편안히 잘 계신다니 기쁘다. 엄승지(嚴承旨) 돈영(敦永)이 새로 제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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