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癸未】
晴。幸大漢自京還來。仍承季父主書。審直中氣候一向萬康。㐲慰萬萬。姜查。進吾兄書付來。知客況姑安。慰幸曷勝。宗兄主襄禮。定山於三田鶴湖先祖墓下艮㘴之原。日子定在來月二十八日申時。宗服修錄以揭。合二百餘員。
晴。幸大漢自京還來。仍承季父主書。審直中氣候一向萬康。㐲慰萬萬。姜查。進吾兄書付來。知客況姑安。慰幸曷勝。宗兄主襄禮。定山於三田鶴湖先祖墓下艮㘴之原。日子定在來月二十八日申時。宗服修錄以揭。合二百餘員。
날 짜 | 1859년 9월 17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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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종형주(從兄主)의 장례를 정함 |
날 씨 | 맑다. |
내 용 |
종형주(宗兄主)의 장례는 삼전(三田) 학호(鶴湖)선조묘 아래 간좌(艮坐)에 산을 정하고 날짜는다음달 28일 신시(申時)로 하였다. 종복(宗服)은 갈로써 수록하니 합이 200여 명이다. 행대(幸大)가 서울에서 돌아와서 계부주의 편지를 받았는데 근무중에 편안하다니 위로가 된다. 강사(姜査)․진오(進吾)영에게 편지를 부쳐 오니 객황이 잠시 편안함을 알게 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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