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一日【庚戌】
自曉雨終日大霔。畧設酒饌。七陵官齊會于本齋。所謂知面禮也。物雖薄劣。情禮甚厚。古禮可尙。
自曉雨終日大霔。畧設酒饌。七陵官齊會于本齋。所謂知面禮也。物雖薄劣。情禮甚厚。古禮可尙。
날 짜 | 1845년 8월 21일 / 憲宗11 / 乙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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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7릉의 관료들과 숭릉에 모여 지면례를 행하다. |
날 씨 |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 종일 크게 쏟아지다. |
내 용 |
7릉의 관료들이 숭릉(崇陵)에 모두 모여 소박한 주안상으로 지면례(知面禮)를 행했다. 차린 음식이 변변치 않지만 정례(情禮)가 두터우니, 옛 예법이 숭상될 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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