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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8월 13일 / 哲宗10 / 己未
제 목 계부주(季父主)가 벼슬에 나가지 않다..
날 씨 맑고 바람 조금 불다.
내 용
계부주가 이미 의롭지 않은 곳에 벼슬하지 않으니 동강지피(東崗之陂)를 고수하는 것은 불가하다. 이에 합문에서 권기하여 도에 나아가기를 힘쓰나 물이 많은 나머지 길이 손조롭지 않아 노인이 행차하는데 집에서 근심이 더욱 간절하다. 사동 어른 및 우천 유수령 법전 강사형에세 문평 김참봉의 편지를 부쳤다. 날씨가 온화하고 바람이 맑으니 절로 멀리 떠날 마음이 생긴다. 밤에 달이 낮처럼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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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庚戌】
晴而小風。季父主其〔旣〕在不仕無義之地。不可固守東崗之陂。且因閤門勸起。僶勉就道。而大水之餘。道路崎嶇。老人行次。益切在家瑕慮。仍付寺洞台及愚川柳令。法田姜查。聞坪金參奉書。日和風淸。窃爲遠行寬心。夜月明如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