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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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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4월 16일 / 哲宗10 / 己未
제 목 본관록(本館錄)을 기록함
날 씨 맑다.
내 용
홍문관 교리,수찬을 천거하였는데,17인을 취하였다. 서인7,소론5,남인4,북인1으로 사색을 통하였는데 모두 거론되지 않아 원록에 참여시키지 못했으니 한탄스럽다. 영남인은 이심보(李深甫)․류중옹(柳仲雍) 두형이 들어갔다. 저녁에 손자 척(陟)이 편지를 들고 오라왔다. 집 편지를 보니모두 편안하여 다행이나 창욱(昌彧)․현동(玄童)이 모두 윤감으로 아프다고하니 걱정이다. 원촌 자형의 상사(喪事)로 객지에서 부음을 들으니 더욱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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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六日【丙辰】
晴。本館錄爲之。而取十七人。西七。少五。午四。北一。通四色。經科全不舉論。未參原錄。可歎可歎。嶺則李深甫柳仲雍兩兄參圈。夕孫陟漢负衣封上來。仍見家書。審慈氏氣力。葆無大添。大小家各房諸節一安。是幸。而昌彧玄童兩孫。俱以輪感苦痛云。爲慮不淺。遠村姊兄喪事。客裏承實。尤庸痛悼。元來不贍之家。當此窮節。初終凣節。何以了勘。南望哽塞。只增無益之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