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七日【戊戌】
陰。元子百日。設人日製于春塘臺通方外。親臨賦題篤生武王。取五十人。而濟州李道南。㓒谷鄭己龍直赴殿試。其次十三人初試。其次三十五人赏典。近丗公榜。差強人意。而門内■〔又〕全闕。憤歎則深。
陰。元子百日。設人日製于春塘臺通方外。親臨賦題篤生武王。取五十人。而濟州李道南。㓒谷鄭己龍直赴殿試。其次十三人初試。其次三十五人赏典。近丗公榜。差強人意。而門内■〔又〕全闕。憤歎則深。
날 짜 | 1859년 1월 27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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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원자(元子) 백일(百日)을 맞아 5인을 뽑았다. |
날 씨 | 흐리다. |
내 용 |
원자의 백일을 맞아 춘당대(春塘臺) 통방(通方) 바깥에 인일제(人日製)를 베풀고 몸소 독생무왕(篤生武王)을 부제(賦題)하시고 50인을 취(取)하였다. 제주 이도남(李道南)․칠곡 정기룡(鄭己龍)이 전시(殿試)에 나갈 자격을 얻고, 다음으로13인이 초시에 응시하게 되었고, 35인이 상을 받았다. 근래의 공방(公榜)에 문중 내의 사람이 하나도 없었으니 분하고 한탄스러움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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