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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1월 22일 / 哲宗10 / 己未
제 목 반저(泮邸)에서 화수회(花樹會)를 열다
날 씨 맑다.
내 용
반저에서 화수회를 열었다. 37명이 모였는데 위로는 65세부터 아래로는 23세에 이르렀다. 고금의 사람들이 모여 오대가 한 종이에 이름을 적으니 진실로 볼만한 일이다. 문전 7량을 내어 술과 안주를 준비하여 즐거움을 제공하니 차린 음식은 없었지만 정은 도타웠다. 나는 왕모(王母)의 기일로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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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二日【癸巳】
晴。寒事稍解。可幸。設花樹(㑹于)泮邸。㑹員三十七。上自六十五歲。下至二十三。可謂古今人相對。五代之行。一紙題名。眞勝事也。出門錢七兩。畧辦酒肴。以供一堂之歡。物薄而情厚者。政謂此也。余則以王母諱辰齋日。不得參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