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癸丑】
風且寒。府中遞便。聞信良洞瑞可。孝光兩兄及遠村李友。池洞金友俱得丕闡。奇壯奇壯。而宇從似難如意。憤歎憤歎。
風且寒。府中遞便。聞信良洞瑞可。孝光兩兄及遠村李友。池洞金友俱得丕闡。奇壯奇壯。而宇從似難如意。憤歎憤歎。
날 짜 | 1858년 10월 11일 / 哲宗9 / 戊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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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양동(良洞) 서가(瑞可)․효광(孝光) 두 형제와 원촌(遠村) 이우(李友)․지동(池洞)김우(金友) 모두 으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음. |
날 씨 | 바람이 차다. |
내 용 |
부중(府中)에서 전하는 편에 양동(良洞) 서가(瑞可)․효광(孝光) 두 형제와 원촌(遠村) 이우(李友)․지동(池洞)김우(金友) 모두 으뜸으로 밝혀졌다는 소식을 들으니 매우 장하다. 우종(宇從)은 뜻과 같이 되기 어려웠으니 분하고 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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