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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8년 10월 6일 / 哲宗9 / 戊午
제 목 노촌(魯村)종매(從媒)씨의 실음(實音)을 들음.
날 씨 안개가 구름처럼 끼다.
내 용
하회 하형(夏亨)이 방문하였는데 노촌(魯村) 종매씨의 실음을 듣고 애통했다. 안개가 구름처럼 둘러 싸 지척이 분간이 안된다. 연일 기후가 순조롭지 못하니 기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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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六日【戊申】
朝霧。擁如雲。咫尺不分。連日氣候不調。甚怪甚怪。河上夏亨哀從歷訪。聞魯村從姊氏實音。痛悼痛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