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三日【乙未】
晴。發送六足。邀兒輩於中道。昨夕利安婦還來。監會季诚從。箕山俱未參。憤歎憤歎。梧溪景範從及河上士翁兄榜聲。差强人意。夜小雨卽風。
晴。發送六足。邀兒輩於中道。昨夕利安婦還來。監會季诚從。箕山俱未參。憤歎憤歎。梧溪景範從及河上士翁兄榜聲。差强人意。夜小雨卽風。
날 짜 | 1858년 9월 23일 / 哲宗9 / 戊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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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계성종(季誠從)과 기산(箕山)이 모두 시험에 붙지 못해 분하고 한탄스럽다. |
날 씨 | 맑다. 밤에 비가 조금 오고 바람이 불다. |
내 용 |
성균관 시험에서 계성종(季誠從)과 기산(箕山)이 붙지 못해 분하고 한탄스럽다. 오계(梧溪)의 경범(景範)과 하회의 사옹(士翁) 형이 붙었다고 하니 마음을 약간 든든하게 해준다. 말과 하인을 보내 중도(中道)에서 아들 무리들을 만났다. 어제 저녁에 무사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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