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四日【丙寅】
朝小雨即陰。午還家。慈氏筋力姑免大损。大小家(諸位)俱依昔㨾。其喜可掬。五朔離违之餘。始得團會。莫非天恩。感祝無地。仍聞科榜。季诚從箕山侄參榜。可幸。而從君與周兒赴遠見屈。可歎可歎。
朝小雨即陰。午還家。慈氏筋力姑免大损。大小家(諸位)俱依昔㨾。其喜可掬。五朔離违之餘。始得團會。莫非天恩。感祝無地。仍聞科榜。季诚從箕山侄參榜。可幸。而從君與周兒赴遠見屈。可歎可歎。
날 짜 | 1858년 8월 24일 / 哲宗9 / 戊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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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낮에 집으로 돌아 옴. |
날 씨 | 아침에 비가 조금 내리고 흐리다. |
내 용 |
낮에 집에 돌아왔다. 어머니의 근력이 큰 손해를 면하시고 대소가 모두 옛날과 같으니 기쁘다. 5달동안 떨어져 있던 끝에 비로소 모두 모이니 천은이 아닐 수 없다. 과방(科榜)을 들으니 계성종(季誠從) 기산(箕山)의 조카가 참방하니 다행이나 종군과 주아가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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