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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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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46년 1월 13일 / 憲宗12 / 丙午
제 목 계부주의 편지를 받다.
날 씨 맑다.
내 용
우백(禹白)이 올라와 계주부의 편지를 전해 주었다. 이 편지를 통해 부친의 환후가 6일부터 깊어졌음을 알았다. 당연히 찾아뵈어야 하지만 국가에 몸을 맡긴 상태라 임의로 행동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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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己巳】
晴。禹白上來承季父主書。伏審大人患候自初六日沉重。驚倒煎泣通宵不寐。卽當發去而委身國家。未得任便行止。尤極罔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