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六日【辛未】
陰。朝禹伯漢上來。聞大母主患候沈重。驚慮00012措。急急治行。而以行具未備。不得發程。㘴而待朝。夜李承宣時愚秉燭來話。泮中僉友。一齊來別。
陰。朝禹伯漢上來。聞大母主患候沈重。驚慮00012措。急急治行。而以行具未備。不得發程。㘴而待朝。夜李承宣時愚秉燭來話。泮中僉友。一齊來別。
날 짜 | 1853년 1월 26일 / 哲宗4 / 癸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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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대모주(大母主)의 환후가 치다.중하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행장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출발하지 못하다. |
날 씨 | 흐리다. |
내 용 |
아침에 우백(禹伯)이 올라와서 대모주(大母主)의 환후가 치다.중하다는 소식을 전하여 급하게 떠날 준비를 했으나 행장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출발하지 못하고 앉아서 아침을 기다렸다. 밤에 승선(承宣) 이시우(李時愚)가 촛불을 들고 와서 반촌에 모든 벗들이 일제히 와서 이별했다고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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