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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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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2년 6월 17일 / 哲宗3 / 壬子
제 목 주천(酒泉) 성주(城主)의 편지를 받아 전최(殿最)의 결과를 알게 되다.
날 씨 덥다.
내 용
주천(酒泉) 성주(城主)의 편지를 받아서 전최(殿最)를 보니 성주가 거토(居土)를 면하지 못했고, 동래령(東萊令)도 중고(中考)를 받아 폄제(貶題)가 매우 좋지 못하니 탄식스러웠다. 곧이어 답서를 부쳤다. 저녁에 원촌(遠村) 이랑(李郞)이 돌아와서 사장(査丈) 영감(令監)의 답서와 서군(壻君)․생군(甥君)의 편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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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七日【丙申】
熱。拜酒泉城主書。仍見殿最。此城主亦未免居圡。可歎。東萊令亦值中考。貶題甚不好。不勝慨歎。卽付答書。夕遠村李郞回馬還來。拜査丈令監答書及壻君。甥君書。審僉節一安。深慰深慰。

주석

1-1. 전최(殿最) : 관찰사(觀察使)가 각 고을 수령(守令)의 실적을 조사(調査)하여 중앙(中央)에 보고(報告)하던 일. 성적(成績)을 고사(考査)할 때 상(上)을 최(最), 하(下)를 전(殿)이라 하여, 매년 6월 15일과 12월 15일 두 차례(次例)에 걸쳐 시행(施行)했음. 포폄(褒貶) 1-2. 중고(中考) : 벼슬아치의 근무 평가에서 중간쯤 되는 성적. 1-3. 폄제(貶題) : 관찰사(觀察使)가 해마다 두 차례(次例)씩 수령(守令)의 치적(治績)을 상(上)ㆍ중(中)ㆍ하(下)로 매겨서 중앙(中央)에 보고(報告)할 때 하등으로 보고(報告) 하는 일. 전최(殿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