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丙申】
熱。拜酒泉城主書。仍見殿最。此城主亦未免居圡。可歎。東萊令亦值中考。貶題甚不好。不勝慨歎。卽付答書。夕遠村李郞回馬還來。拜査丈令監答書及壻君。甥君書。審僉節一安。深慰深慰。
熱。拜酒泉城主書。仍見殿最。此城主亦未免居圡。可歎。東萊令亦值中考。貶題甚不好。不勝慨歎。卽付答書。夕遠村李郞回馬還來。拜査丈令監答書及壻君。甥君書。審僉節一安。深慰深慰。
날 짜 | 1852년 6월 17일 / 哲宗3 / 壬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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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천(酒泉) 성주(城主)의 편지를 받아 전최(殿最)의 결과를 알게 되다. |
날 씨 | 덥다. |
내 용 |
주천(酒泉) 성주(城主)의 편지를 받아서 전최(殿最)를 보니 성주가 거토(居土)를 면하지 못했고, 동래령(東萊令)도 중고(中考)를 받아 폄제(貶題)가 매우 좋지 못하니 탄식스러웠다. 곧이어 답서를 부쳤다. 저녁에 원촌(遠村) 이랑(李郞)이 돌아와서 사장(査丈) 영감(令監)의 답서와 서군(壻君)․생군(甥君)의 편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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