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간정일록(艱貞日錄) > 1권 > 1862년 > 9월 >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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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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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2년 9월 1일 / _ / 壬戌
제 목 종친인 내집의 집을 방문하다
날 씨 _
내 용
아침에 마부 우상(又尙)이 돌아왔다. 식사 후에 종친인 내집(乃集 : 중해重海, 갑인생)의 집을 방문하였다. 그의 아우 영서(靈瑞 : 운해雲海, 병인생으로 치도致道의 아버지이다)와 내윤(乃允 : 유해有海, 갑술생으로 춘오春五의 아우이다), 그리고 이문(里門) 안에 사는 종친 사정(士正 : 지영址永, 계미생)이 모두 한 자리에 있었다. 서로 술을 권하며 정담을 나누다가 한참 뒤에 그들과 헤어져 길을 나섰다. 십리점(十里店)에 이르러 좋은 술을 만나 많이 마시고 크게 취하여 길옆에 있는 허술한 가게[店]에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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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一日
又尙廻。 食後 訪宗人乃集【重海 甲寅】家。 厥弟靈瑞【雲海 丙寅 致道大人】 與乃允【有海 甲戌 春五弟】 里門內居宗人士正【址永 癸未】俱在座, 相與酌酒情話。 移時把別發行。 至十里店 遇旨酒 洞飮泥醉 止宿路傍殘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