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년 ○○○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0000.1100-20170630.068125700667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제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형태사항 크기: 22.3 X 42.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 서간(書簡)
모년 8월 2일 성명 미상의 발신인이 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답장이다. 區齋 영감은 어제 아침에 당직을 대체하여 들어갔지만 聯紙는 아직 내려오지 않았으니 의아하다고 하면서 내려오면 바로 보내드리겠다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8월 2일, 朴齊淵에게 聯紙가 내려오면 바로 보내겠다고 전하는 편지
모년 8월 2일 성명 미상의 발신인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답장이다.
날이 저물어서 취하여 돌아와 이불을 안고 무너져 누웠는데, 보내신 소식이 문득 와서 벌떡 일어나 한 번 읽으니 그간 소식이 막혔던 회포를 잊을 수 있다고 하였다. 하물며 가을날에 객지에서 벼슬하시는 체후가 만중하심을 살피니, 우러러 축원하던 정성에 맞아서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날마다 동료와 함께 津寬과 守國 사이를 소요하면서 객수를 풀고 있지만 귀향하려는 생각은 막을 수 없다면서, 돌아가는 길인 말을 구하면 이달 내에 내려갈 생각이라고 했다.
당신의 報仕가 아직도 늦어지고 있다면 아마 秋享 전에는 체직이 없을 것 같으니 여기서 반갑게 만날 수도 있겠다고 하였다. 區齋 영감은 어제 아침에 당직을 대체하여 들어갔지만 聯紙는 아직 내려오지 않았으니 의아하다고 하면서 내려오면 바로 보내드리겠다고 하였다.
발신인은 피봉이나 편지 말미의 일자 및 서함이 없어 그 신상을 알 수 없다. 다만 편지의 내용 가운데 관직 생활의 단면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수신자는 오헌 朴齊淵(1807~1890)으로 짐작된다. 박제연의 자는 聖源, 호는 吾軒이고 본관은 潘南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 서간(書簡)

拜謝上。
日暮醉歸。擁衾頹臥。
惠音忽至。蹶然而起。奉
讀一遍。可忘間阻悵懷。况
審玆凉
旅中仕軆。一例萬護。實
叶仰禱之誠。欣慰區區。弟。
日與隣僚。逍遥於津寬
守國之間。以紓客愁。而歸
鄕之思。亦不可禁遏。如得順
歸馬。則月內將下去矣。兄
之報仕尙遲。則秋享前。似
未遞差。又可欣逢於此地
耶。區齋令昨朝替直入
去。而聯紙。則尙無下落。可
訝。來當送呈矣。餘。留續。
不備謝禮。
八月初二朝。弟 ▣▣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