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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최주진(崔周鎭)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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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최주진
작성지역 대구광역시
형태사항 크기: 26.5 X 13.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대구 칠계 경주최씨 백불암종중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최주진(崔周鎭) 서간(書簡)
◯◯년 ◯월 ◯일에 최주진이 안부를 전하고 사교숙의 태지(胎紙)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전하기 위하여 경주 최씨 문중에 보낸 편지이다. 종제의 초행 준비로 바빠서 편지를 쓰지 못했는데, 일전에 이명군 종형이 와서 상대방의 편지를 전해주었다고 하였다. 상대방이 가려움증을 앓았던 것에 대해 걱정하면서 근래의 병세를 묻고, 빨리 치료를 하여 오랜 병이 되지 않게 하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여전히 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사교숙이 태지(胎紙)로 아뢴 것은 자신의 소견도 같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년 ◯월 ◯일, 崔周鎭이 안부를 전하고 士敎叔의 胎紙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전하기 위하여 경주 최씨 문중에 보낸 편지
◯◯년 ◯월 ◯일에 崔周鎭이 안부를 전하고 士敎叔의 胎紙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전하기 위하여 경주 최씨 문중에 보낸 편지이다.
從弟의 醮行을 준비하는 일로 바빠서 편지를 쓰지 못하고 후일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전에 李命君 從兄이 와서 상대방의 편지를 전해주었다고 하였다. 편지를 읽고서 상대방이 가려움증을 계속 앓다가 이제 조금 편안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상대방을 걱정하였다. 이어서 근래의 병세가 어떠한지 묻고, 지금 날이 더워서 괴로움이 배로 심할 것이니 빨리 치료를 하여 오랜 병이 되게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자신은 예전처럼 한결같이 병을 앓고 있으며, 근래에는 부축하여 집안 뜰에 나가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불치병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였다. 그리고 士敎叔이 胎紙로 아뢴 것은 자신의 소견도 같으니 回敎를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발급인 崔周鎭(1724~1795)은 본관은 경주, 자는 公普, 호는 東溪, 부친은 崔興遠, 配는 豊山柳氏이다. 가학으로 인해 『心經』 ‧ 『近思錄』 ‧ 『朱子書節要』 등의 책에 전심하였고, 『遺稿』 3책이 있다. 立齋 鄭宗魯가 행장을 지었다.
이 편지는 피봉이 누락된 관계로 수취인은 확실히 파악할 수 없으며, 편지에서 최주진이 자신을 ‘弟’라고 호칭하였으므로 동년배 정도의 관계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인명 뒤에 ‘片白’이라고 적혀 있듯이 이 편지는 적바람 형식으로 사연을 간략히 적었다.
『慶州崔氏匡靖公派大譜』, 新川族譜社, 1992
1차 작성자 : 서진영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최주진(崔周鎭) 서간(書簡)

周鎭以從弟醮行治發撓撓。未暇作書。當待後也。日昨李命君
兄所至。袖致手札。謹審
美苦疥癢。前此彌淹。今雖少安。猶爲之奉慮。日間加減。更
何如。方此日熱。其苦想倍甚。幸亟加洗治。毋爲久憂也。弟。病狀
一如前日。近雖扶策出戶庭。畢竟恐難免廢疾。固已任命耳。
士敎叔所告胎稟。鄙見亦如此。不爲識別。幸賜回敎焉。從弟
仲久。帶往醮行。而臨行決去。撓忽。僅此不他及。惟
恕諒焉。
崔周鎭 片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