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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 류희춘(柳喜春)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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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희춘
형태사항 크기: 33.5 X 41.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대구 칠계 경주최씨 백불암종중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00년 류희춘(柳喜春) 서간(書簡)
경오년 5월 5일, 류희춘이 안부를 묻고 집안 상황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류희춘은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상대방의 편지를 받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자신은 부모님을 모시는 상황이 예전과 같지만 재종대부가 상을 당하고, 올해에 역병이 돌아 두렵다고 하였다. 재종숙주의 혼사는 잘 치렀고 계부께서 잘 지내고 계시다는 소식과 소호로 보내는 편지는 이미 전하였다고 하며 편지를 마쳤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庚午年 5월 5일 柳喜春이 안부를 묻고 집안 상황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편지
庚午年 5월 5일 柳喜春이 안부를 묻고 집안 상황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류희춘은 지난번 笣山에서 만나고 헤어진 후 喪으로 골몰하여 소식을 전하지 못하였는데 상대방의 편지를 받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인편이 없어 답장편지가 늦어졌다고 전하며 상대방의 안부와 공부하는 재미를 물었다. 자신은 부모님을 모시는 상황이 예전과 같으나 再從大父의 상과 금년 역병의 기운이 천지를 휩쓸어 경계되고 두렵다고 하였다. 再從叔主의 혼사는 잘 치렀고 신부도 현명하고 어질다고 하였다. 季父의 평안하다는 소식과 蘇湖로 가는 편지는 봉하여 이미 전했다고 하며 편지를 마쳤다.
발신자는 류희춘이고 수신자는 알 수 없다. 류희춘은 자신을 損弟라 하고 상대방은 故人이라 하였다. 손제는 친구 사이에 자신을 낮춰 쓰는 표현이고, 고인도 친구를 뜻하여 둘 사이가 친구임을 알 수 있다.
『慶州崔氏匡靖公派大譜』, 新川族譜社, 1992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00년 류희춘(柳喜春) 서간(書簡)

昨年笣山逢別。迨入夢想。厥後合以
書道區區。而滾汨喪憂。未報一語。意
見謂絶於故人。不圖
先施寵翰。辭旨懇倒。深感不遐。第以沒
便。稽謝爲悚恨爾。卽問慈辰。
僉尊丈氣力康吉。
侍餘學味。連勝否。似慕區區之至。弟。
侍狀依昨。而家禍孔極。又遭再從大
父喪。痛哭之私。已難盡喩。今年診氣。
天地一網。戒懼之狀。彼此一般也。再從
叔主昏事。無撓過行。新婦。亦甚賢淑
云耳。季父近得平安。私幸可言。
去書。封已傳之耳。餘。便忙。不宣。
伏惟
僉照。謹謝上狀。
庚午 午月 午日。損弟 柳喜春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