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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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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7 X 31.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 서간(書簡)
15일에 아버지가 병세를 물어보기 위해 의성 고운사에 머물고 있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아들의 병세가 어떠한지를 묻고 자신은 잘 지내고 있으며 이와 큰 손자며느리도 몸이 건강 해졌다고 하였다. 이어서 어제 이가 서울에서 출발하는데 곧장 집에 오기보다는 순재의 집에서 머무르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반보기를 하기 위해 소를 빌려 보냈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5일에 아버지가 병세를 물어보기 위해 義城 孤雲寺에 머물고 있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
15일에 아버지가 병세를 물어보기 위해 義城 孤雲寺에 머물고 있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밤사이 병세가 어떠한지 묻고 늘 염려스럽다고 하였다. 이어 음식물을 먹고 수면을 취하는 것이 어떠한지도 물었다. 오늘은 바람의 기세가 이와 같으니 비록 조금 편안해진 것 같더라도 결코 나와서 길을 가지 말고 조금 기다렸다가 날씨가 따뜻해지거든 하라고 하였다. 자신은 그럭저럭 지내고 있고 이와 큰 孫婦는 점차 건강해지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손부가 어제 머리를 빗고 세수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몸에 해가 됨을 못 느꼈다고 하니,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어제 別檢이가 조만간 서울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면서, 오더라도 집안에 곧장 들어가게 할 필요 없이 順才 집이나 그 밖의 村舍에 잠시 寓居하게 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였다. 건넛마의 뜻도 이와 같다고 하는데 아들의 뜻은 어떠한지 묻고, 잘 판단해서 하라고 하였다. 끝으로, 반보기[半程]와 관련하여 다른 집의 소를 간신히 빌려 보냈다고 하면서 안타깝다고 하였으며 병세를 상세히 알려 달라고 하였다. 추신에서는, 壯紙 1, 2卷을 살 만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 서간(書簡)

雲寺調房。

夜來病勢加減何如。
日夕慮念。食飮寢
睡何如。今日風勢如此。
雖若少安。決不可作行。
少待之。以竢日溫爲可。
汝亦累日焦慮之餘。氣
度不至傷損否。此中
依昨。兒及伯孫婦。
漸向康健。孫婦昨梳
洗。而不知有害云。可幸。
昨日。別檢兒早
晩當發行。雖來
不必直入家中。姑寓
於村舍如順才家之類。以
觀之爲好。越村之意。亦
如此云。汝意如何。量
爲之。半程租。只用二駄
而來。他家牛。辛勤借
送。爲可歎耳。細示
病勢加減爲可。不
一。
十五日。父。

壯紙一二卷。有可買者。
問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