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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辰 12月 경주부에서 세덕사에 발급한 完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10+KSM-XD.0000.4711-20180630.Y18504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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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증빙류-완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정치/행정-명령-완문
작성주체 경주부, 세덕사
작성지역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형태사항 판본: 필사본
장정: 선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세덕사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현소장처: 경주 세덕사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안내정보

戊辰 12月 경주부에서 세덕사에 발급한 完文
자료의 내용
戊辰 12月 初3日 경주부에서 세덕사에 발급한 完文이다. 본 문서는 세덕사의 경제적 기반과 경제활동 양상을 확인 할 수 있는 6건의 완문 중 하나로 戊辰즉 1808년(순조 8) 또는 1868년(고종 5)에 발급된 것이다. 완문의 내용은 竹長面 盘谷의 水鐵店은 德洞의 世德祠에서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完文이 官給되었었다. 하지만 下吏配들이 完文을 遺失한 까닭에 官役을 侵奪 당하는 폐단이 생겼다. 이로 인하여 세덕사에서 呈狀하여, 침탈의 폐단을 막아 주고, 수철점을 本祠에 許屬시켜 주는 것으로 완문을 만들어 달라고 청하였다. 이에 경주부윤이 完文 1張을 本廳에서 成給하니, 官處에 의거하여 수철점을 본사에 許屬하며, 各種 雜役을 침탈하지 않게 했다. 본 자료는 세덕사의 경제적 기반과 경제활동 양상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료로 19세기 문중 사우의 특징적인 면모를 파악 할 수 있다.
『조선후기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조선후기 문중서원 연구』, 이해준, 경인문화사, 2008
1차 작성자 : 채광수, 2차 작성자 : 이수환

상세정보

戊辰 12月 경주부에서 세덕사에 발급한 完文
자료의 내용
본 문서는 戊辰 12月 初3日 本府鄕廳에 세덕사에 발급한 完文이다. 世德祠는 조선시대 경주지역을 대표했던 驪州李氏 가문에 의해 운영된 문중사우로 1779년(정조 3) 慶州府 杞溪面에 입향조인 李蕃과 그의 2자인 李彦适 부자를 배향자 설립한 이후 1868년(고종 5) 毁撤될때까지 약 90년 간 존속하였다. 세덕사의 경제적 기반은 田畓, 奴婢, 債錢, 屬村, 屬店 등으로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었다. 본 문서와 관련 있는 속점으로는 竹長面 盘谷에 위치한 水鐵店이 있었다. 이 店은 관으로부터 획급 받은 것이다. 수철점에서는 세덕사에서 소용되는 각종 철물을 납부하였다고 생각된다. 그 대가는 역시 관으로부터의 잡역을 면제였다. 조선시대 서원의 경우 경제적 기반으로 속촌·속점 등을 보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19세기의 문중사우에서 이를 보유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본다. 세덕사는 배향자인 李蕃이 문묘배향자인 이언적의 父라는 점에서 私廟임에도 불구하고 啓聖祠의 사례를 들어, 속촌과 속점을 관으로부터 특별히 획급 받았다. 세덕사는 속촌의 동민들을 사우 내 각종 공사에 동원하였으며, 水鐵店으로부터는 세덕사에서 소용되는 각종 철물을 납부 받았다. 본 문서는 세덕사의 경제적 기반과 경제활동 양상을 확인 할 수 있는 7건의 완문 중 하나로 戊辰 즉 1808년(순조 8) 또는 1868년(고종 5)에 발급된 것이다. 완문의 내용은 竹長面 盘谷水鐵店德洞世德祠에서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完文이 官給되었었다. 하지만 下吏配들이 完文을 遺失한 까닭에 官役을 侵奪 당하는 폐단이 생겼다. 이로 인하여 세덕사에서 呈狀하여, 침탈의 폐단을 막아 주고, 수철점을 本祠에 許屬시켜 주는 것으로 완문을 만들어 달라고 청하였다. 이에 경주부윤이 完文 1張을 本廳에서 成給하니, 官處에 의거하여 수철점을 본사에 許屬하며, 各種 雜役을 침탈하지 않게 했다.
자료적 가치
본 자료는 세덕사의 경제적 기반과 경제활동 양상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료로 19세기 문중 사우의 특징적인 면모를 파악 할 수 있다.
『조선후기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조선후기 문중서원 연구』, 이해준, 경인문화사, 2008
1차 작성자 : 채광수, 2차 작성자 : 이수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完文
爲完文爲成給事節呈本府良佐洞參奉
奴世太呈狀內矣上典宅先代世德祠在於杞北德洞而近
地有水鉄店願屬者故自本祠出物設店永屬本祠
勿侵官役之意完文成置矣今岺水店査正時完文入送
矣仍爲遺失極爲悶迫同本祠所屬盤谷水鉄店勿侵官
役之意依前完文成給亦爲有置前旣完文今忽遺失宜
有稱冤玆更成給爲去乎依此遵行宜當者
戊辰十二月初三日
完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