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931년 이중균(李中均) 단자(單子)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10+KSM-XB.1931.4713-20180630.Y1850107023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단자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기타
작성주체 이중균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작성시기 1931
형태사항 크기: 48.5 X 45.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이두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문중소개
현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안내정보

1931년 이중균(李中均) 단자(單子)
1931년 1월 17일 옥산서원 원장인 이중균이 도산서원 향례와 일정이 겹쳐서 부득이 원장직을 사퇴하니 특별히 헤아려 주기를 요청하는 단자이다. 이중균은 예안에 거주하면서 1930년 11월 옥산서원 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취임당시 그는 도산서원 상유사를 역임하고 있었다. 이처럼 한 인물이 두 서원의 원장을 맡았다는 것은 그만큼 원장 기준에 합당한 인사를 찾기 어려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봄 향사를 앞두고 두 서원의 향사일이 같았다는 것이다. 이에 이중균은 옥산서원 원장직을 사임하고, 도산서원 향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본 사직 단자를 제출하였다. 옥산서원 원임안인 『수부임안』을 보면, 이중균의 뒤를 이어 안동 풍산의 류도현이 임명 되었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상세정보

1931년 1월 17일 玉山書院 院長인 李重均이 陶山書院 享禮와 일정이 겹쳐서 부득이 원장직을 사퇴하니 특별히 헤아려 주기를 요청하는 單子
1931년 1월 17일 玉山書院 院長인 李重均이 陶山書院 享禮와 일정이 겹쳐서 부득이 원장직을 사퇴하니 특별히 헤아려 주기를 요청하는 單子이다. 이중균은 1930년 11월 옥산서원 원장으로 취임하여 사직단자에서 밝힌 것처럼 朔望禮와 正謁禮 등을 주관하였다. 또한 구인당에서 여러 인사들과 모여 회재의 遺文을 읽으며 학문을 논하였다. 이중균은 본문에서 먼 곳에 있는 자를 원장으로 천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지만, 본인은 예안에 거주하면서 경주까지 왕래하며 원장으로서 제례와 각종 사안들을 점검했었다. 또한 도산서원 전장기 등에 의하면 당시 도산서원 원장도 역임하고 있었다. 아마도 11월에 옥산서원 원장을 맡게 된 것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임시로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던 중 도산서원과 春享 날짜가 동일하게 진행되면서 부득이 도산서원 향사를 주관하기로 결정하였고, 이에 옥산서원에서는 새로운 원장을 선출하게 되었다. 이때 이중균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뒤를 이어 권출된 자는 안동 풍산의 柳道弦이었다.
자료적 가치
본 사직단자는 서원에서 천망한 인사가 그 직을 사퇴하거나, 사양할 때 작성하던 것으로서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본문에는 사퇴내지 사양하는 사유를 적고 있기에 해당 인물과 서원과의 관계 내지 주변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일정한 가치가 있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原末李中均再拜
仰瀆
僉尊鑑伏以 本院首席薦望 謬及於遠外無似之人揆分悚惶岡知措
躬惟是乎日 景慕不後諸人則庶幾龜勉香謁粗伸區區之誠退座
求仁堂中樂與 僉君子講究 遺文旨訣豈不誠幸願也哉適會罔
山任名又復來加而兩院 享禮在同日事體所在末由抽出玆敢呈辭伏
願特賜覺諒遞改之千萬幸甚
僉尊前 謹控 辛未正月十七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