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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경상도(慶尙道) 현풍현(玄風縣) 현풍현감(玄風縣監) 전물단자(奠物單子)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9+KSM-XG.1892.2771-20170630.Y17503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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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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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치부기록류-물목
내용분류: 종교/풍속-관혼상제-물목
작성주체 현풍현, 도동서원
작성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작성시기 1892
형태사항 크기: 47 X 56.5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대구 도동서원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현소장처: 대구 도동서원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안내정보

1892년 경상도(慶尙道) 현풍현(玄風縣) 현풍현감(玄風縣監) 전물단자(奠物單子)
1939년 12월 초3일 경상북도(慶尙北道) 달성군(達城郡) 소재 도동서원(道東書院) 측이 도조(賭租)를 놓던 전답에 대한 도매(賣賭) 독촉 건으로 원유(院儒)들에게 발급한 회문(回文)이다. 이에 앞서 9월 15일 도동서원 측은 묵은 빚을 갚기 위해서 도매를 통고하였으며, 도매한 것을 11월 15일까지 보내달라고 했으나, 지켜지지 않았기에 본 회문을 보내 독촉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일제강점기 열악해진 서원의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道東書院誌』,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편,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7
『朝鮮後期 書院硏究』, 이수환, 일조각, 2001
1차 작성자 : 이광우

상세정보

1892慶尙道 玄風縣玄風縣監 尹秉道東書院에 부조한 奠物의 종류와 수량을 기재해 놓은 單子
자료의 내용
1939년 12월 초3일 慶尙北道 達城郡 소재 道東書院에서 발급한 回文이다. 이 회문은 도동서원 有司 郭承坤金兌濩 명의로 발급되었다. 도동서원에는 본 회문에 앞서 9월 15일 발급한 회문이 전한다. 9월 15일자 회문에 의하면, 도동서원은 묵은 빚을 갚기 위해 賭租를 놓던 전답을 賣賭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원유들에게 회문을 발급해 매도한 수량 모두를 11월 15일까지 보내달라고 통고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보내온 것이 적었기에 도동서원 측은 본 회문을 발급하여, 오는 12월 15일까지 도매해 줄 것을 독촉하였다. 처음 회문을 발급할 때 통고한 기일에서 한 달이나 지났지만, 실제 약속을 지킨 원유는 1/10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료적 가치
일제강점기 서원의 재정 실태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다. 조선시대 도동서원은 文廟從祀者를 배향한 賜額書院이었기에 향촌사회에서의 위상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경제적 특혜를 받았으며, 많은 전답을 보유하였었다. 그러나 근대 이후 정부의 재정 지원이 감소하고, 사회적 위상이 크게 약화되었기에 서원 재정은 열악해 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본 회문에서처럼 도동서원은 전답 도매를 시도하였으나, 그마저도 원유들의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여의치 않았던 것이다.
『道東書院誌』,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편,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7
『朝鮮後期 書院硏究』, 이수환, 일조각, 2001
1차 작성자 : 이광우

이미지

원문 텍스트


道東書院奠物單子
稻米九升
稷米九升
酒米六升
眞曲二元
豕腥一口
鹿脯十條
魚脯十條
鹿醯二升
魚醯二升
薤葅二升
菁葅二升
大口四升
栗黃四升
筆墨各一
祝文紙一張
幣帛二件【各十六尺】
黃燭二雙
香二封
光緖十八年二月十七日[印]行縣監
【單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