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경주 옥산서원(玉山書院) 회문(回文)
1929년 12월 27일 옥산서원 재임이 옥산서원 토지가 수리조합에 들어가는 일로 정알례때 齊會를 열어 논의하자고 11개 고을에 보낸 회문이다. 본문에서는 옥산서원 토지가 장차 수리조합에 沒入되다는 말이 있는데 경계가 어찌되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에 두루 고하니 正朝에 齊會하여 보통과 달리 충분히 논의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곡, 하상, 판교, 두류, 옥산, 산대, 양월, 홍천, 육통, 원당, 사동 등의 문중에 회문을 보내었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