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8월 초1일 경상북도(慶尙北道) 경주군(慶州郡) 김흥길(金興吉) 사통(私通)
1920년 8월 초1일 경상북도(慶尙北道) 경주군(慶州郡)의 면사용(面使用) 김흥길(金興吉)이 옥산서원(玉山書院)에 보낸 사통(私通)이다. 당시 옥산서원은 득량원(得良員)에 4두락의 전답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소작을 놓아 매해 도가(賭價)를 거두어들이고 있었다. 이에 김흥길이란 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곡물로 거두어들인 도가를 좋은 가격에 처리해 줄 것이라며, 자기에게 방매하라는 내용의 본 사통을 보낸 것이다.
『옥산서원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3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조선후기 문중서원 연구』, 이해준, 경인문화사, 2008
1차 작성자 : 이광우, 2차 작성자 : 이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