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55년 경주 옥산서원(玉山書院) 회문(回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9+KSM-XF.1855.0000-20170630.Y1750108105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고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통고
작성주체 옥산서원
작성시기 1855
형태사항 크기: 32.8 X 78.9
장정: 점련
수량: 2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이두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문중소개
현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안내정보

1855년 경주 옥산서원(玉山書院) 회문(回文)
1855年 6월 30일 옥산서원 재임이 부내 12개 동네에 문정 회중에서 보내온 문서를 등출하여 보내니 열람하라고 통지하는 回文이다. 본문을 보면 향촌의 일이 점차 안 좋아져서 각 조신과 남쪽의 여러 회원들이 문정에서 모였다고 한다. 이에 문서를 보내왔기에 원래 회문을 등출하여 돌려본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옥산, 하곡, 두동, 판교, 산대, 양월, 홍천, 갑산, 사방, 수성동, 오산촌 등 경주 북쪽의 고을에 회문을 돌렸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상세정보

1855年 6월 30일 玉山書院 齋任이 府內 12개 동네에 汶亭會中에서 보내온 문서를 謄出하여 보내니 열람하라고 통지하는 回文이다.
1855年 6월 30일 玉山書院 齋任이 府內 12개 동네에 汶亭會中에서 보내온 문서를 謄出하여 보내니 열람하라고 통지하는 回文이다. 본문을 보면 향촌의 일이 점차 안 좋아져서 각 朝臣과 남쪽의 여러 회원들이 汶亭에서 모였다고 한다. 이에 문서를 보내왔기에 원래 回文을 謄出하여 돌려본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옥산, 하곡, 두동, 판교, 산대, 양월, 홍천, 갑산, 사방, 수성동, 오산촌 등 경주 북쪽의 고을에 회문을 돌렸다. 汶亭會中에서 6월 29일 보내온 회문을 보면, 座首가 軍布를 전적으로 독점하면서 잡다한 폐단을 계획했으나 경주부윤이 이를 막았다고 했다. 또한 이전에 저질렀던 비리도 밝혀서 토해내게 하자 文會 자리에서 投書하고 縉紳을 무고하고 모욕하는 일이 있었다. 이는 고을이 생긴 이래로 처음있는 일이라고 놀라워했는데, 나아가 감영에 呈書하여 장차 감영으로부터 부윤의 판결을 번복하게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發文하여 알리니 단정하고 정중하게 일어나는 날 일제히 관아에 나아가 하소연하고 감영에도 들린다면 다행이겠다고 했다. 이에 옥산서원에서는 경내의 여러 문중에 회문을 돌리면서 이번 일에 대하여 한번의 큰 모임도 없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며, 종래에는 鄕會의 일자를 잡아서 알리겠다고 전하였다. 그러니 미리 헤아려서 여럿이 함께 회의를 준비하자고 했다.
자료적 가치
이 회문은 옥산서원에서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回文 西
右回諭事鄕事漸至層蹬各
朝士及南邊僉員會于汶亭
文書送故原回文玆以謄出輪示

乙卯六月晦日玉山書院齋任李
玉山
霞谷
豆洞
板橋
山臺
楊月
洪川
甲山
士方
守城洞
鳥山村
此亦中見今事機不可
無一番大會而鄕會日
子從當更定輪告預
爲料量聞品一齋來會
爲探附近洞就常汗所居
所居亦爲指揮事
汶亭會中回文
右回諭事吾鄕事變至於今日而
極矣所謂座首惹出軍布一款以
爲兜攬薰雜之計而幸賴我 城
主明燭其奸犯之狀旋卽草罷而渠
乃以旣呑復吐怏怏不已肆然投書
於一鄕文會席而誣辱縉紳侮
弄全鄕此是吾鄕有邑以來所未
有之變故各處牌旨四集而全沒
體貌徘徊不去其無忌憚而沒廉
恥也甚矣近又聞潛誘納賂用情之
村使之呈營云其所以爲此者將欲昡
亂 營聽更飜事機以售其奸故也
凡我三百洞腐心受寃之民不可坐受
其害而孤負我城主軫民隱仍舊貫之
盛意故玆以發文輪告望須事端
重起之日一齊訴寃于官前且爲呼
籲 營家之地幸甚
乙卯六月二十九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