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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년 옥산서원(玉山書院) 회문(回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8+KSM-XF.0000.4713-20160630.Y165010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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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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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고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통고
작성주체 옥산서원당중, 판교홍씨문중, 하곡정씨문중, 하상이씨문중, 두류권씨문중, 옥산이씨문중, 산대이씨문중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형태사항 크기: 27 X 51.2
판본: 고문서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문중소개
현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안내정보

을묘년 옥산서원(玉山書院) 회문(回文)
을묘년 8월 1일, 옥산서원이 향례를 개최함을 각 문중에 알리는 회문이다.
이 회문에 따르면 옥산서원의 묘우 수리가 다 마쳐져 향례를 8월 21일 을해일에 거행하는데 신주를 다시 봉안하는 것을 겸해서 행하기로 한다고 하였다. 이 향례에 참여할 문중으로는 판교의 홍씨 문중, 하곡의 정씨 문중, 하상의 이씨 문중, 두류의 권씨 문중, 옥산의 이씨 문중, 산대의 이씨 문중, 행촌의 이씨 문중, 양동의 손씨 문중, 양동의 이씨 문중, 유금의 장씨 문중, 오금의 진씨 문중, 국당의 권씨 문중 등이다. 회문이 이 문중들에 돌려졌다는 것은 옥산서원이 이 시기에 이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조선후기 문중서원 연구』, 이해준, 경인문화사, 2008
『옥산서원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편,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3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상세정보

乙卯年 8월 1일, 玉山書院이 享禮를 개최함을 각 門中에 알리는 回文
자료의 내용
乙卯年 8월 1일, 玉山書院이 享禮를 개최함을 각 門中에 알리는 回文이다.
회문은 서원이나 문중 등의 기관에서 정기적인 향례와 懸案에 따른 임시 회의를 소집하여 의견을 교환할 필요가 있을 때 유관 기관 내지 문중 등에 통보하였던 문서이다. 통문이 일반적으로 鄕外의 기관, 문중 등에 알리는 것이라면 회문은 향내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 회문에 따르면 옥산서원의 묘우 수리가 다 마쳐져 향례를 8월 21일 乙亥日에 거행하는데 신주를 다시 봉안하는 것을 겸해서 행하기로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기일에 맞추어서 서둘러 왕림하여 장차 일이 돈독하게 될 수 있으면 참으로 다행이겠다는 말로 회문의 끝을 맺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회문을 돌릴 집안의 명단이 나열되어 있다. 이 회문이 돌려질 집안은 板穚의 洪氏 문중, 霞谷의 鄭氏 문중, 霞上의 李氏 문중, 斗流의 權氏 문중, 玉山의 李氏 문중, 山垈의 李氏 문중, 杏村의 李氏 문중, 良洞의 孫氏 문중, 良洞의 李氏 문중, 有琴의 蔣氏 문중, 吾琴의 陳氏 문중, 菊堂의 權氏 문중 등이다. 회문이 이 문중들에 돌려졌다는 것은 옥산서원이 이 시기에 이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중들의 구성을 보면 안강을 중심으로 한 驪州李氏가 주축을 이루고, 그들의 뒤를 받쳐주는 문중은 양동에 거주하는 慶州孫氏이며, 그리고 하곡의 鄭氏를 비롯한 나머지 문중들은 주축 가문들에 협력하는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이 문중들은 오늘날의 안강을 중심으로 산내, 강동, 경주 등으로 흩어져 있었으나, 당시에는 옥산서원이 자리한 안강읍에서 일일생활권 안에 있었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조선후기 문중서원 연구』, 이해준, 경인문화사, 2008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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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回文
右回諭事 本院廟宇修理已畢以今月二十一日乙亥
享禮爲定兼行還妥望須
僉尊趁期賁臨以敦將事之地千[萬]幸甚
板穚洪氏門中
霞谷鄭氏門中
霞上李氏門中
斗流權氏門中
玉山李氏門中
山垈李氏門中
杏村李氏門中
良洞孫氏門中
良洞李氏門中
有琴蔣氏門中
吾琴陳氏門中
菊堂權氏門中
乙卯八月初一日玉山書院堂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