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최귀중(崔貴中) 자매명문(自賣明文)
1903년 11월 1일에 최귀중이 생활고로 인하여 자신을 옥산서원에 자매하는 명문이다. 이 명문을 보면 수년 동안 흉년으로 인해 생활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아서 옥산서원의 밭 5두락을 3년을 기한으로 농사를 지어 살아가고, 자기의 한 몸을 영원히 방매하는 일이다. 뒷날에 만약 잡담이 있거든 이 문기를 서로 고찰할 일이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조선후기 문중서원 연구』, 이해준, 경인문화사, 2008
『옥산서원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편,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3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