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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년 옥산서원(玉山書院) 입의(立議)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8+KSM-XD.0000.4713-20160630.Y1650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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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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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증빙류-입의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입의
작성주체 옥산서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형태사항 크기: 40.5 X 62
판본: 고문서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이두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문중소개
현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안내정보

무진년 옥산서원(玉山書院) 입의(立議)
무진년 8월 15일 옥산서원 당중에서 청도에서 거둘어 들이는 세금이 감소하자 이를 감찰하고 추심하기 위해 의결한 입의이다. 입의에서는 청도의 전답은 옥산서원의 큰 전답이라고 했다. 원래 청도의 전답은 회재 이언적의 서손인 구암 이준청도군수로 있을 때 옥산서원의 원위전으로 획급한 곳이다. 그러나 입의가 작성되던 당시에 땅을 관리하고 수입을 감독하는 일에 허소함을 벗어나지 못하여 다만 창고에 들어오는 수량이 이전에 비하여 크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논의 경계가 오랫동안 찾지 않아서 제멋대로여서 분별되지 않았다. 만약 이번에 그치지 않는다면 곧 뒤의 폐단은 커지게 될 것이니 수습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이에 오로지 재회에서 의논하여 별도의 규정을 정하였다. 사림 2명과 옥산서원의 재임이 가서 서원의 전답을 찾아서 거두는 것을 정해진 양에 의거하여 찾아서 받아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조선후기 문중서원 연구』, 이해준, 경인문화사, 2008
『옥산서원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편,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3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상세정보

戊辰年 8월 15일 玉山書院 堂中에서 淸道에서 院納되는 수가 감소하자 이를 감찰하고 推尋하기 위해 의결한 立議
戊辰年 8월 15일 玉山書院 堂中에서 淸道에서 院納되는 수가 감소하자 이를 감찰하고 推尋하기 위해 의결한 立議이다. 입의에서는 청도의 田畓은 옥산서원의 大莊이라고 했다. 원래 청도의 전답은 晦齋 李彦迪의 庶孫인 求庵 李浚淸道郡守로 있을 때 옥산서원의 院位田으로 획급한 곳이다. 그러나 입의가 작성되던 당시에 땅을 관리하고 收入을 監督하는 일[監收]에 虛疏함을 벗어나지 못하여 다만 창고에 들어오는 수량이 이전에 비하여 크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畓庫[논]의 經界가 오랫동안 찾지 않아서 제멋대로여서 분별되지 않았다. 만약 이번에 그치지 않는다면 곧 뒤의 폐단은 커지게 될 것이니 收拾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이에 오로지 齋會에서 의논하여 별도의 규정을 정하였다. 士林 2員과 本院의 齋任이 進去하여 찾아서 거두는 것을 정해진 양에 의거하여 推尋할 일이라고 하였다. 청도에 있는 전답은 角南面 부근에 위치하여 경주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庚辰年 옥산서원 奴 奉石의 所志에서도 밝혔듯이 가을에 서원에서 노비를 보내어 賭租를 거두어 왔었다. 하지만 서원의 노비도 줄고 오랫동안 收稅할 사람을 보내지 못하여 잊혀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院位田을 경작하던 자들이 納稅를 성실히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계가 흐려져서 이후 토지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도 발생하였던 것이다. 입의에서 언급한대로 일이 더욱 커졌던 것이다.
자료적 가치
본 입의는 조선후기 옥산서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경제적 기반을 보존·관리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작된 것이다. 이러한 입의, 완의, 완문 등의 자료는 서원의 구체적인 운영 실태를 알려주기에 사료적 가치가 높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조선후기 문중서원 연구』, 이해준, 경인문화사, 2008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立議
右立議淸道田畓乃本院大莊而近來監
收之事未免虛踈不但入庫之數大減
於前畓庫經界未卞濶俠若此不已則
後獘將至於莫可收拾之地玆固齋會
議定別規士林二員及本院齋任進去
收探以爲依量推尋事
戊辰 八月 十五日 堂中
李[手決]
李[手決]
李[手決]
孫[手決]
權[手決]
李[手決]
孫[手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