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慶尙道) 신녕현(新寧縣) 신녕향교(新寧鄕校) 『고왕록(考往錄)』의 1880~1883년 기록이다. 신녕향교 『고왕록』은 1744년부터 1914년 고을이 경상북도(慶尙北道) 영천군(永川郡)에 편입될 때까지 기록된 것인데, 1744년 이전 기록은 흩어져 있는 유문(遺文)과 간략한 사적만 정리해서 수록해 놓았다. 본 자료에는 별다른 사적 없이 1880~1883년 사이의 신녕향교 교임(校任) 명단만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당시 신녕향교는 수임(首任)인 도유사(都有司) 1인, 부임(副任)인 장의(掌議)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음이 나타난다.

慶尙道 新寧縣 新寧鄕校 『考往錄』에 수록된 1880~1883년의 기록이다. 신녕향교 『고왕록』은 1744년부터 1914년 고을이 慶尙北道 永川郡에 편입될 때까지 작성되었다. 다만 1744년 이전의 향교 이력은 종전의 『고왕록』이 유실된 까닭에, 당시까지 남겨져 있던 각종 遺文과 간략한 사적만을 수록해 놓았다.

본 자료에는 별다른 사적 없이 1880~1883년의 신녕향교 교임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1880년 11월의 都有司는 曹錫璡, 掌議는 權圭鉉·成斗衡, 1881년 4월의 도유사는 楊東煥, 齋任은 曹錫倫·丁學魯, 1882년 2월의 도유사는 李輝邦, 장의는 權炳洛·韓琦馹, 1883년의 도유사는 前 正言 曹達承, 장의는 丁周祐·楊泰烋로 나타난다. 한편, 자료 중간에는 幼學 金景輝·韓容奎·韓琦鎭·李炳璉·權最鉉의 1882년 과거 응시 사실이 기재되어 있다.

조선후기 향교의 인적 구성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다. 19세기 후반 신녕향교의 校任은 首任인 都有司 1인, 副任인 掌議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음이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