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慶尙道) 신녕현(新寧縣) 신녕향교(新寧鄕校) 『고왕록(考往錄)』 수록 1808년 기록
경상도(慶尙道) 신녕현(新寧縣) 신녕향교(新寧鄕校) 『고왕록(考往錄)』의 1808년 기록이다. 신녕향교 『고왕록』은 1744년부터 1914년 고을이 경상북도(慶尙北道) 영천군(永川郡)에 편입될 때까지 기록된 것인데, 1744년 이전 기록은 흩어져 있는 유문(遺文)과 간략한 사적만 정리해서 수록해 놓았다.
본 자료에는 1808에 있었던 신녕향교 건물 보수와 제기(祭器) 마련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오랫동안 대성전(大成殿) 등의 향교 건물과 제기가 훼손된 상태였는데, 돈이 없어 보수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1808년 장의(掌議) 김한권(金漢權)의 원납(願納)으로 비용을 마련한 뒤 보수를 완료하였다. 원납이 향교의 경제적 기반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료다.
『朝鮮後期鄕校硏究』, 尹熙勉, 一潮閣, 1990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韓國의 鄕校硏究』, 姜大敏, 慶星大學校 出版部, 1992
『慶北鄕校資料集成』(Ⅰ),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 出版部, 1992
1차 작성자 : 이광우, 2차 작성자 : 이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