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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상북도(慶尙北道) 경주군(慶州郡) 비제137호(秘第一三七號)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6+KSM-XC.1919.4713-20140630.Y14101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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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첩관통보류-명령서
내용분류: 정치/행정-명령-명령서
작성주체 공형표, 경주군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919
형태사항 크기: 29 X 20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한글, 일본어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경주향교 /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

안내정보

1919년 경상북도(慶尙北道) 경주군(慶州郡) 비제137호(秘第一三七號)
1919경상북도(慶尙北道) 경주군(慶州郡)경주 지역의 유림 공형표(孔鎣杓)에게 발급한 비제137호(秘第一三七號) 문서이다. 문서에서 지시한 것은 ‘소요사건에 관한 관내 순회의 건(騷擾事件ニ關ツ官內巡廻ノ件)’으로, 여기서 소요 사건은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3·1운동을 뜻한다. 3·1운동이 일어나자 일제는 어용 유림과 친일 인사 및 지주들을 동원하여 운동 세력을 회유하고 정황을 살피게 하였는데, 공형표에게 그 사안을 지시했던 것이다. 이어 경주군공형표에게 관내 민심을 살 필 뿐만 아니라, 3.1 운동을 회유하기 위해 조직한 자제단(自制團)이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사유를 조사해서 보고할 것을 지시하였다. 그리고 자료 말미에는 조사 경비 등을 날인하여 청구하라고 기재해 놓았다. 3·1운동 당시 일제의 대응책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慶北鄕校資料集成』(Ⅰ),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 出版部, 1992
「대구지역의 한말 일제초기 사회변동과 3·1운동」, 『啓明史學』17, 이윤갑, 啓明史學會·啓明大史學科, 2006
1차 작성자 : 이광우, 2차 작성자 : 이수환

상세정보

1919慶尙北道 慶州郡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경주군孔鎣杓에게 민심을 살피고 진정시키라며 秘第一三七號로 명령한 문서
자료의 내용
慶尙北道 慶州郡 慶州鄕校 소장 「各公文編纂綴」 수록 고문서 중 하나로, 1919년 5월 31일 慶州郡守 代理였던 일본인 郡書記 則武定吉孔鎣杓에게 秘第一三七號로 발급한 것이다. 공형표는 당시 경주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던 유림으로 추정되는데, 경주군이 그에게 秘第一三七號로 지시한 사항은 ‘騷擾事件ニ關ツ官內巡廻ノ件’이다. 이를 통해 경주군은 민심을 살피고 自制團이 민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를 살핀 후, 보고하라고 지시하였다. 여기서 소요 사건은 1919경주군에서 발생한 3·1운동으로, 일제가 유림들을 통해 민심을 회유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관내 순회 조사가 끝난 후에는 두 편의 보고서를 작성하여 道長官과 當廳에 제출하라고 지시해 놓았다. 그리고 문서 말미에는 여행 경비를 捺印하여 제출한 뒤, 청구할 것을 부기하였다.
자료적 가치
1919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대응책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일제는 3·1운동이 일어나자 自制團이나 어용 유림 단체를 활용하여 이들의 동향을 조사하고 회유하려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에 경주 지역에서는 일제가 경주향교를 중심으로 3·1운동 세력을 회유하려 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自制團은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발발하자 이를 조직적으로 와해시키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1919년 4월 6일 67명의 발기인으로 대구에서 처음 결성되었으며, 같은 해 7월까지 충북, 전북, 울산, 수원 등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자제단에는 친일 관료와 지주 등이 참여하여, 항일 운동의 내부 분열을 조장하거나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慶北鄕校資料集成』(Ⅰ),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 出版部, 1992
「대구지역의 한말 일제초기 사회변동과 3·1운동」, 『啓明史學』17, 이윤갑, 啓明史學會·啓明大史學科, 2006
1차 작성자 : 이광우, 2차 작성자 : 이수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9년 경상북도(慶尙北道) 경주군(慶州郡) 비제137호(秘第一三七號)

慶州秘第一三七號
大正八年五月三十一日
[印]慶州郡守代理
郡書記則武定吉
孔鎣杓
騷擾事件ニ關ツ管內巡回ノ件
騷擾事件ニ【에】關ツ【ᄒᆞ야】先般ル管內【을】巡回相成【ᄒᆞ였ᄂᆞᆫ바】實ノ處民
心ノ【의】誤解ヲ【을】釋ヲタル【ᄒᆞ엿ᄂᆞᆫ】說諭ノ【의】要旨及自制團ノ【의】組
織ヲ【을】人民ニ【에】於于歡迎セサル【ᄒᆞ지아니ᄒᆞᄂᆞᆫ】事由詳細ニ道長官
宛二通當廳ニ【에】提出相成ノ度此段及照會侯【ᄒᆞᆷ】

進而別紙旅行手當請求書ニ【에】捺印ノ上提出可有ツ【ᄒᆞᆷ이可ᄒᆞ여】
鼓訂正ノ【의】箇所モ【에도】捺印相成度候【ᄒᆞ며爲ᄒᆞ이申請ᄒᆞ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