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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년 경주(慶州) 옥산서원(玉山書院) 유생(儒生) 이집중(李執中) 등 상서(上書)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6+KSM-XB.1740.4713-20140630.Y145010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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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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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작성주체 옥산서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작성시기 1740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경주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안내정보

1740년 경주 옥산서원 유생 이집중 등 상서
1740년 6월에 경주 옥산서원 유생 이집중 등 50인이 비변사에 올린 상서이다. 문서 상단의 마멸이 심하여 상세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내용의 파악은 가능하다. 그 내용을 보면 1740년 4월 28일에 옥산서원을 수호하는 정혜사의 소속을 경상좌영으로 옮기는 일이 있었다. 옥산서원 유생들은 이 일이 사리를 따지지 않고 진행된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수차례 좌영에 정서하였지만 이들의 주장이 배척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변사에 문보하여 환속받기를 요청하였다. 유생들은 이전의 정문과 제사를 함께 제출하여 비변사에서 이를 참고하여 특별히 관문을 좌영에 내려서 환속뿐만 아니라 일체의 잡역에 징발됨이 없도록 완문을 성급해 주길 요청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상세정보

1740慶州 玉山書院 儒生 李執中 등이 左營에 소속된 定慧寺를 다시 서원으로 환속한 후 승려들의 雜役 일체를 면제해 주길 備邊司에 요청하는 上書
내용 및 특징
1740년 6월에 慶州 玉山書院 儒生 李執中 등 50인이 備邊司에 올린 上書이다. 문서 상단의 마멸이 심하여 상세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내용의 파악은 가능하다. 그 내용을 보면 1740년 4월 28일에 옥산서원을 完護하는 정혜사의 소속을 左營으로 옮기는 일이 있었다. 옥산서원 유생들은 이 일이 사리를 따지지 않고 진행된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수차례 慶尙左兵營에 呈書하였지만 이들의 주장이 배척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변사에 文報하여 환속받기를 요청하였다. 유생들은 이전의 呈文과 題辭를 함께 제출하여 비변사에서 이를 참고하여 특별히 關文을 좌영에 내려서 還屬뿐만 아니라 일체의 雜役에 징발됨이 없도록 完文을 성급해 주길 요청하고 있다.
자료적 가치
조선시대 일반민들은 訴冤이 있을 경우 이를 문서로 작성하여 지방관이나 監營 혹은 중앙정부에 제출하였는데, 이때 민들이 작성한 관에 제출한 문서를 일반적으로 所志라고 한다. 이처럼 소지는 일종의 탄원서 혹은 청원서라고 할 수 있는데, 소지를 접수한 관에서는 청원이나 탄원에 대한 처분 또는 지시를 소지의 여백에 써 주었는데 이를 題音이라 하였다. 또한 소지는 上書, 白适, 等狀, 議送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백성들은 자신들이 청원한 일이 하급기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상급기관에 議送하였다. 옥산서원의 경우 지방의 상급기관인 좌영과 분쟁이 발생하여 이에 해결을 원하였지만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중앙정부에 上書한 사례이다. 이처럼 지방 관서와의 분쟁으로 중앙정부에 소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유림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부당하게 침해를 당했다고 여길 시에는 이처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 상서는 서원 경제를 둘러싼 관과의 마찰 양상을 알려주는 사례로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조선후기 서원연구』, 이수환, 일조각, 2001
1차 작성자 : 이병훈, 2차 작성자 : 이수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40년 경주(慶州) 옥산서원(玉山書院) 유생(儒生) 이집중(李執中) 등 상서(上書)
慶(州)玉山書院儒生李執中等謹再拜上書于
邊司堂上閤下伏以生等於四月二十八日以本院完護定惠寺移屬▣▣▣▣昧陳龥於
…▣(不以)煩猥干凟爲罪 特察二百年故事不趐明白生等千里號訴之發於情迫數行 辭意曲垂矜許其惶悚戴之忱當復如
…▣此呈文題辭往訴左營下則論理退斥更以文報 備局爲諉生等於此誠有所萬萬痛憫
…▣之至意另念本院之事勢依前勿侵之 敎十分勤切則區區一殘寺有何損益於左營而一向堅執至於如此乎營門染閉無
…▣僧力盡朝暮且散自今許多板本將無托守之地回徨憫縮之情日急一日故不計煩聒之嫌復此來號伏乞前後呈文題意一一
…▣特下關文于左營侵徵雜役一切頉免且給完文于生等一依故事專屬本院則士林感祝之情尤無以爲喩不任激 切猥悚之至謹
…▣陳
庚申六月 日 李執中
李憲元
李建中
孫夙大
韓譿
李相中
辛命祉
李大中
李城
李述中
孫夙達
李洙賢
李宜培
李有初
蔣鎭
陳翰鳳
朱文徼
韓謜
李尹三
李憲衡
李憲黙
蔣鈺
李晋三
李憲鐸
李愼初
李憲淵
孫命仁
李堉
李憲邦
李由中
李坤
李憲河
李憲徵
蔣鑌
崔宗翰
李宜白
李秀三
李剛中
李沂中
李憲稷
李墉
李憲復
李益初
李濂中
李鳳賢
李宜剛
李憲國
李稱中
李任中
崔承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