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儒案은 1622년 장기향교에서 작성된 교생들의 명단이다. 총 53명의 명단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를 성씨별로 살펴보면 이씨가 16명, 김(金)씨가 8명, 정(鄭)씨가 5명이며, 조(曹)씨와 유(柳)씨가 각기 4명이다. 이외에도 박(朴)씨와 전(田)씨가 2명이며, 노(盧)씨, 성(成)씨, 서(徐)씨, 전(全)씨, 신(辛)씨, 장(張)씨, 하(河)씨, 윤(尹)씨, 손(孫)씨, 권(權)씨 등이 각기 1명씩 입록되어 있다. 유안에 기록된 인물 중에서 문과합격자와 여러 명의 소과 급제자를 낸 것으로 보아 당시 장기향교는 운영면에서 교생교육에 비교적 충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 儒案은 1622년 장기향교에서 작성한 교생들의 儒案이다. 총 53명의 유생 명단이 기록되어 있으나 그중 13명은 額外校生으로 입록되어 있다. 53명의 명단을 성씨별로 파악해 보면 李氏가 16명, 金氏가 8명, 鄭氏가 5명이며 曹氏·柳氏가 각기 4명, 朴氏와 田氏가 각기 2명씩 입록되어 있다. 이외에 1명씩 기록되어 있는 성씨는 盧氏·成氏·徐氏·全氏·辛氏·張氏·河氏·尹氏·孫氏·權氏 등이다. 李氏가 가장 많은 인원을 입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堂長은 鄭氏가, 掌議는 孫氏가 맡고 있으며 두 명의 有司 중 한사람에 李氏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이로 미루어 보면 장기향교에서 李氏의 영향력이 급격히 커졌으나 여전히 堂長과 掌議 등 향교의 교임은 李氏가 맡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본 儒案은 1622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나 이름 아래에 작은 글씨로 부가된 신상 정보는 1622년 이후에 기입된 듯하다. 文科合格者로 기재된 崔友稷이 生員試에 합격한 것이 1624이고 別試로 文科에 합격한 것이 1629년이므로 신상정보들은 적어도 1629년 이후에 기입된 듯하다. 기입된 정보에 의하면 徐沃을 또 다른 文科合格者로 기재하였고, 기타 入格된 인물들로 田得男, 曹汝誼, 成以寬, 李如畓, 李是檼, 全知性, 李欣榮, 柳垷, 金以礪, 金濈, 李唱등을 기록하고 있으나 현재의 인명정보사전으로는 이들의 명단을 확인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