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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서억지(徐億只) 소지(所志)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3+KSM-XB.1887.4776-20110630.Y111130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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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작성주체 서억지, 영양 영양향교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작성시기 1887
형태사항 크기: 27 X 44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이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영양향교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영양향교 문중소개
현소장처: 영양 영양향교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영양향교

안내정보

1887년 서억지(徐億只) 소지(所志)
1887영양 영양향교에서 전직(殿直)을 맡고 있던 서억지가 전직 소임의 면탈을 청원한 소지(所志)이다. 이 소지의 내용에 의하면, 영양 영양향교에서 전직을 맡은 지 2개월이 못된 서억지는 본래 전직의 소임을 그만둘 뜻이 있었으나, 향사(享祀)가 있어서 감히 면탈을 청원하지 못했다. 그런데 향사가 끝남과 더불어 자신이 상(喪)을 당하게 되어 대성전의 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자신의 전직 소임을 면탈시켜 달라고 청원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에 대해 관청에서는 허락할 수 없다는 제음(題音)을 내리고 있다.
『慶北鄕校資料集成(Ⅰ)』,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出版部, 1992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남민수

상세정보

1887영양 영양향교의 殿直을 맡아 보던 徐億只가 전직소임의 면탈을 청원하는 소지
내용 및 특징
1887英陽鄕校의 殿直을 맡고있던 서억지가 전직소임의 면탈을 청원하는 所志이다. 본 소지의 내용에 의하면, 殿直을 맡은 지 불과 1-2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 교체의 이야기가 있었으나, 釋奠제사가 있어서 우선 享祀의 거행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미 향사가 모두 끝났는데 자신이 喪服을 입게 되었다. 이렇게 상복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大成殿의 관리에 최선을 다 할 수 없으므로 마음이 불안하며, 따라서 전직 소임의 면탈을 청원하니 허락해달라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향교의 문서중에서 효자나 열녀를 상신하기 위해 조정에 표창을 요구하는 내용의 所志, 또는 말썽을 일구는 校任 등을 교체해달라는 내용의 所志 같은 것은 비교적 자주 보이는 것 같다. 그러나 殿直과 庫直 등, 향교의 소임을 맡고 있는 자가 소임직책의 교체를 청하는 문서는 비교적 보기 드문 것 같다. 아마 향교의 소임은 멋대로 사임할 수 없는 묵시적 강제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 문서를 살펴보아도 殿直이인 徐億只가 온갖 사정을 늘어놓으며 전직 소임에서 면탈을 받고자 하지만, 관청에서 내린 題音을 보면 면탈을 허락할 수 없다는 처결을 내리고 있다.
『慶北鄕校資料集成(Ⅰ)』,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出版部, 1992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남민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7년 서억지(徐億只) 소지(所志)
殿直徐億只
右謹陳情由段矣身以殿直擧行者不過一二朔是乎乃素以▣▣▣
兄弟當趁卽呈遽是乎矣以大享之不遠黽勉▣
今享禮已過是乎遣且矣身拘於服親有所未安於殿庭擧
行故玆敢仰訴爲去乎伏乞洞燭敎是乎後特賜頉下以▣
重地擧行之至千萬祈恳爲白只爲
行下向敎是事
按前主處分
丁亥二月 日
不必行施向事
官〔手決〕
十二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