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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영천군(永川郡) 완문(完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2+KSM-XD.0000.4723-20100731.Y101041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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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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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증빙류-완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경제-세금-완문
작성주체 영천군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형태사항 크기: 129 X 7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이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천 영천향교 /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영천 영천향교 /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

안내정보

을유년 영천군(永川郡) 완문(完文)
을유년에 영천군에서 훈련도감의 승호군(陞戶軍)으로 상경하는 장정의 경비를 원납전(願納錢)으로 충당해준 이하금(李夏今)이태준(李泰俊)李以三 등에게 각종 잡역의 면탈을 허가해 준 완문(完文)
「慶北鄕校資料集成(1)」, 嶺南大學校, 嶺南大學校出版部, 1992.
民族文化硏究所,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慶尙北道, 1991.
民族文化硏究所,
남민수

상세정보

乙酉년에 영천군에서 訓練都監의 番上壯丁을 위해, 願納錢을 납부한 李夏今李泰俊李以三 등에게 각종 雜役의 면탈을 허락하기 위해 발급한 完文.
내용 및 특징
본 문서는 영천군에서 訓練都監의 番上壯丁(陞戶軍)을 위해, 願納錢을 내어 경비를 마련해준 李夏今李泰俊李以三 등에게, 각종 雜役의 면탈을 허가해 주는 完文이다. 임진왜란 이후, 군비의 강화를 위해 설치된 訓練都監은 砲手․殺手․射手의 三手兵으로 구성된 정예군이나, 그 재원조달에는 상당한 애로가 있었다. 지방의 鄕軍은 中央의 훈련도감 에 番上하는 壯丁을 올려보냈는데, 이를 陞戶軍이라 하였으며, 陞戶軍 1인을 올려 보내자면 그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3인 정도의 保人이 필요하였다. 이에 따라 지방의 鄕軍은 적지 않은 재정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영천군에서는 그 경비충당을 위해 願納錢을 납부한 李夏今李泰俊李以三 등 3인에게 完文을 발급하여 각종 雜役에서 면탈되도록 조치한 것이다.
자료적가치
丁卯胡亂․丙子胡亂 이후 五軍營체제가 들어서고 訓練都監은 그 중심적 역할을 맡은 중앙군대였지만, 막대한 군영의 운영비는 커다란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다, 이를 확보하기 위하여 兵1인에 대해 保人이 지정되어 布 2필이나 쌀 12말을 내도록하였다. 陞戶는 지방에서 차출되어 訓練都監에 근무하는 병력인데, 이의 경비조달을 위해서도 역시 保人이 필요하였다, 본 문서를 통해 조선후기 군영체제의 변화와 재정운용의 곤란을 살펴볼 수가 있다.
「慶北鄕校資料集成(1)」, 嶺南大學校, 嶺南大學校出版部, 1992.
民族文化硏究所,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慶尙北道, 1991.
民族文化硏究所,
남민수

이미지

원문 텍스트

을유년 영천군(永川郡) 완문(完文)

完文
右完文事段陛戶炮手之抄選豈不重
且難哉先觀州地次觀身手又觀家計
則本軍中兼三者幾希郡有別定
資送之規而擇其軍人一名專責留京
同日軍抄定時謀所以周便道理別擇
軍中之自願蠲役者數人以責其曾於
一人所出之貲卽家力所分必無難支之弊
矣於是乎求理內李夏今蒼水
泰俊
慈川里李以三等齊到官門自
願納錢許役是去乙卽頉其矣身役遂使
三人裝送陛戶之人而各出五十緡添之以
賻助係錢耳當大事三人之功力亦至矣在
上者豈不思所以嘉償之哉此與凡例
願納有異莫重宿衛之士乙賴此三人
而無弊記送卽夫豈有日後更備之理哉
咸曰以此便宜作爲永民云云是去乙遂
成完文各授一張爲去乎此後閑丁
及煙戶雜役竝爲勿責爲旀旗隸
將校段置亦爲勿備使之永非閑民
之地者
乙酉九月初九日
官[手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