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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경주향교(慶州鄕校) 임사록(任司錄)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1+KSM-XG.1859.4713-20090831.Y091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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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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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치부기록류-선생안
내용분류: 교육/문화-서원/향교-유안
작성주체 손세현, 이석로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작성시기 1859
형태사항 크기: 34 X 40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경주향교 /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17-1 문중소개
현소장처: 경주 경주향교 /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17-1

안내정보

1859년 경주향교(慶州鄕校) 임사록(任司錄)
1859경주향교장의(掌議)였던 이석로(李錫魯)가 그의 부친 이은증(李垠曾)경주향교명륜당(明倫堂)을 중수(重修)하는 등 큰 공로를 세웠으나, 여러 향교의 문서에 기록되지 않았으므로 부친의 공로를 기록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재임록
남민수

상세정보

1859년 3월에경주향교掌議였던 李錫魯가 부친 李垠曾이 향교를 위해 세운 공로에 대해 기록한 재임록
내용 및 특징
1859경주향교掌議李錫魯가 부친 李垠曾이 과거 경주향교의 齋任을 맡고, 監役都監으로 明倫堂을 重修 하는 등 많은 공로를 세웠으나 도리어 『考往錄』의 명단에도 성명이 기재되어 있지 않아 잊혀지고 있으니 이를 『任司錄』에 기록하여 後人등에게 알린다고 하였다. 明倫堂 중수사적을 적은 게시판이 새똥으로 더럽혀져서 보이지 않으므로 이를 닦고 새로 색칠하였다. 본 문건의 내용은『任司錄』의 이십여 문건 중에서 매우 독특하다. 掌議를 맡고 있는 李錫魯가 부친의 향교에 대한 공로를 알아달라고 기록하는 문장이 주요 내용인데, 이로 미루어 보면 『任司錄』의 주요 기록자는 향교 장의일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 다만 이렇게 장의 자신이 직접 자신과 연관되는 글을 싣고 자신의 성명까지 부가하는 문건은 매우 드문 일이다. 본 문건은 掌議를 밭고 있는 李錫魯가 과거의 齋任이었던 부친의 공로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기록으로 미루어 19세기 중기 이후의 향교 중요 직책은 특정가문이나 성씨가 영향력을 많이 미쳤다는 하나의 증거가 될 것이다.
자료적 가치
19세기 중반 이후 향교의 열악한 재정형편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이다. 또 이 시기에도 역시 향교의 경제적 기반은 전답에 있었으며, 전답의 매매를 통한 이윤의 증가를 기도했음을 알 수 있다.
『慶北鄕校資料集成(Ⅰ)』,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出版部, 1992
『慶北鄕校誌(Ⅰ)』,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남민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9년 경주향교(慶州鄕校) 임사록(任司錄)
己未三月 初十日
余小子之先君諱垠曾有積事積勞
於斯校而一鄕士林之所共知所共見
至於奴隸之輩尙今播口而頌功者也
辛巳之秋始爲齋任癸巳又爲齋任
又爲倫堂重修監役都監而三等之
內無一事記文惟是先君之雅性不
欲伐善矜功之故也今余小子猥參
重任休事之暇披閱考往錄則多
士之名啣往迹濟濟昭載而惟我先
君之諱字獨漏於編末三等遺蹟
無一可考而但見倫堂重修板上諱
一字而已其在小子之心豈能堪惻
愴追感之懷也哉玆敢略擧旣往
之大槩書之於後天之下以爲他日
可考焉 小子李錫魯謹書
倫堂重修揭板爲鳥糞所汚文字
埋沒不見故玆以更加粉繪焉
都有司 幼學 孫世衡
掌議 李錫魯
典穀 尹光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