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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경주군(慶州郡) 539-1호 훈령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1+KSM-XC.1909.4713-20090831.Y09101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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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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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첩관통보류-훈령
내용분류: 정치/행정-명령-훈령
작성주체 영정취삼, 이정구, 경주향교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작성시기 1909
형태사항 판본: 필사본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한글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경주향교 /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17-1 문중소개

안내정보

1909년 경주군(慶州郡) 539-1호 훈령(訓令)
1909년에 경주군수서리永井就三경주향교직원(直員)이정구(李正久)에게 발송한 것으로, 경주향교의 전답과 재산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회보하라는 훈령이다.
남민수

상세정보

1909년에 경주군수서리永井就三경주향교직원李正久에게 발송한 문서로 향교소유의 전답운영실태에 대해 조사·회보하라는 훈령
내용 및 특징
〈각공문편찬철〉이라는 제목으로 경주향교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중의 하나이다. 연도표기 앞에 539.1이라는 번호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모든 문서의 양식화를 꾀했던 대한제국식 문서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1908년에 발급된 여러 편의 공문서에서도 나타나듯이 한일합방을 앞두고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여러차례 향교의 재산관계를 조사한다거나 公私立學校 지원의 명목으로 향교소유의 재산을 전용하는 등의 교묘한 수법으로 鄕校의 향촌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였다. 본 훈령은 전임 경주군수의 체직으로 인해 일본인 경주군수서리永井就三경주향교直員李井久에게 발송한 공문이며, 이 때문에 통감부의 의도가 더욱 직접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본 문서의 내용은 매우 간단한데, 향교소유의 논 1백 두락과 밭 1백 두락의 현재관리자․관리방법 및 이들 논밭에서 거두어들이는 소작쌀의 처리문제등을 조사하여 보고하라는 통첩 3176호를 이미 발급한 바 있으며, 따라서 이 통첩의 내용에 근거하여 전답의 현황을 조사하고, 回牒해달라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본 문건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통감부가 향교를 교육기관으로 생각하고 있다기보다 아직도 향교의 소유로 되어있는 막대한 규모의 전답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까 여러모로 고민했다는 것이다. 통감부가 여러차례에 걸쳐 향교의 전답에 대한 조사를 거듭 지시한 것은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자명한 일이다. 이처럼 본 문건은 통감부 향교정책의 진실한 면모를 폭로해 주는 중요한 문서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北鄕校誌
慶北鄕校資料集成(Ⅰ),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 出版部, 1992
남민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9년 경주군(慶州郡) 539-1호 훈령
五三九.一
隆熙三年十二月二十九
慶州郡守署理郡主事永井就三
慶州鄕校直員李正久 座下
公共田畓調査에關件
鄕校畓一百斗落과田一百斗落의現在管理者
와管理方法及其收賭米▣如何措處을到處
調査回示▣로道第三一七六号通牒이有
호기로 玆에訓令니該田其畓의如何措處를至
急持來야以爲回牒케이可事
右訓令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