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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삼가수계(三家修契) 서문(序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1+KSM-WC.1886.2714-20090831.Y094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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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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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서-문집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계문서
작성주체 서영곤, 곽재겸, 서시립, 배경가
작성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작성시기 1886
형태사항 크기: 29 X 20
판본: 목판본
장정: 선장
수량: 6권 3책
판식: 匡郭 : 20×29, 半郭 : 17×20, 四周雙邊, 有界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 214-1
현소장처: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 214-1

안내정보

1886년 삼가수계(三家修契) 서문(序文)
1592년 임란당시 병화를 피하여 팔공산 삼성암에 피난하였던 달성서씨, 현풍곽씨, 성산배씨 등의 세 가문 후손들이 1886년 암자의 수리와 관련하여 결성한 계의 서문이다.
이병훈

상세정보

1592년 임란당시 병화를 피하여 팔공산삼성암에 피난하였던 세 가문의 후손들이 1886년 암자의 수리와 관련하여 결성한 계의 서문.
兼山集 中兼山先生文集 卷之四 雜著 三家修契序兼山先生文集 卷四 十七
上 卷1 詩, 卷2 書 中 卷3 書, 卷4 雜著 下 卷5 記, 跋, 箴, 銘, 上樑, 祭文, 墓碣, 傳, 卷6 附錄
내용 및 특징
이 자료는 兼山 徐永坤(1831~1913)의 문집인 『兼山集』에 수록된 것이다. 이 문집은 1918년全州 柳必永이 서문을 지었으며, 이듬해인 1919년에 발간되었다. 이 문집의 권4에 있는 『三家修契序』는 서영곤이 56세가 되던 1886년팔공산삼성암수리와 관련하여 달성서씨, 현풍곽씨, 성산배씨 등의 세 가문에서 그 비용을 출자한 경위와 해당 가문들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하여 계안을 만들었음을 밝히고 있다. 팔공산삼성암은 임란당시 槐軒 郭再謙達川 裵褧可, 全歸堂 徐時立 등이 그 식솔을 거느리고 피난하였던 곳이었다. 이후 본래 거주하던 곳으로 돌아갔는데 그 거주지 또한 해안현 일대로서 서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8~9세대가 지난 병술년(1886)에 이르러 세 가문의 후예들이 우애를 돈독히 하고, 선조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각 가문에서 출자하여 선조들이 피난하였던 삼성암의 수리비용을 부담하고, 후에도 계속해서 함께 힘쓸 것을 약속하는 계을 맺었다. 이렇게 세 가문이 삼성암 수리를 위하여 맺은 계를 三家修契라 하고, 계의 서문을 서영곤이 작성하였다. 하지만 이 수계의 약조문은 실려 있지 않아서 세 가문의 출자내역 및 운영방식 등은 알 수 없으며, 현재 삼성암은 남아 있지 않고 그 터만이 전해지고 있다.
자료적 가치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삼성암지 마애약사여래입상(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1호)
『兼山集』, 徐永坤, 1919
『嶺南人物考』, 蔡弘遠, 조선후기(정조)
이병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6년 삼가수계(三家修契) 서문(序文)
三家修契序
夫司事同志而又修契以篤之者乃人情之至也昔
龍蛇之變槐軒郭公達川裵公與吾先祖全歸堂
同時避兵于八公山三省庵中此不偶事也及其
亂定之日兩賢旣還舊居則舊居皆在解之一防也
吾祖始舍達下舊居亦隨而同居於此解內距二三
里之地其相從之雅相愛之道便一室也至于今八
九世子孫守之地不移易誼不虧間同安樂同患難
一如舊日此亦不偶事也蓋三省庵雖在高山絕頂
爲吾三家祖先同難之地則後生之瞻仰寓慕當復
如何哉庵屋尙在巖穴如古想像當日杖屨之備經
險阻自不覺感舊悽愴之極矣去丙戌間庵宇朽漏
緇徒將營修葺自吾三家各出畧干物以助其役又
出畧干物以修契之意付之庵僧僧習不古沒入于
葺費竟敗契約可歎也於是三家㪅各出力以立契
約庶不忘祖先同難之地且以篤後來敦契之誼亦
追慕講世之一事也盍相與勉之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