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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합천 이연서원유계후서(伊淵書院儒禊後序)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1+KSM-WC.1814.4713-20090831.Y09406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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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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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서-문집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계문서
작성주체 이종상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814
형태사항 크기: 30 X 19.8
판본: 목판본
장정: 선장
수량: 18권 9책
판식: 四周雙邊 半郭 18.7 x 15.3 , 10行20字 註雙行, 內向2葉花紋魚尾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 214-1

안내정보

1814년 합천 이연서원유계후서(伊淵書院儒禊後序)
이종상이 그 합천지역 사족들의 명성을 듣고 흠모하여 1814년 七夕에 300리 길을 지나서 합천에 도착하였다. 이연서원(伊淵書院)에 도착한지 6일이 지나 甲戌會에 참석하여 齊禮를 한 후 文雅를 짓고, 가야산을 노닌 후 서원에 돌아오니, 원생들이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글을 보여 주었다. 이는 3가지 서문으로 기술되었으며, 옛 말을 면밀히 살
남민수

상세정보

1814년합천이연서원의 계회에 참석한 후 지은 글
定軒先生文集 七定軒先生文集卷十四 序定軒先生文集卷十四 三十五
내용 및 특징
경남합천야로면에 있는 이연서원(伊淵書院)寒暄堂 金宏弼一蠹 鄭汝昌을 제향하고 있는 곳으로 선조 20년에 건립하여 현종 1년에 사액된 영남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서원 중 하나이다. 이종상은 이곳이 다른 서원과는 달리 有司와 院長을 두고 있으면서, 별도로 訓長을 두고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이곳 江陽의 사족들은 아첨함이 없이 이름난 가야지역 山水을 벗하여 어긋남이 없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에 이종상이 그 명성을 듣고 흠모하여 1814년 七夕에 300리 길을 지나서 합천에 도착하였다. 서원에 도착한지 6일이 지나 甲戌會에 참석하여 齊禮를 한 후 文雅을 하고 가야산을 노닌 후 서원에 돌아오니, 원생들이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글을 보여 주었다. 이는 3가지 서문으로 기술되었으며, 옛 말을 면밀히 살펴서 본뜬 條約이었다. 이종상이 이를 읽고 영원히 변치 않을 글이라 칭송하였다. 또한 이러한 물건 즉, 條約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니 중국白鹿洞書院, 竹林書院과 같이 더욱 성황을 이룰 것이라고 하였다. 嶠南지역에 허다하게 많은 사액서원들이 있지만, 모든 서원이 이처럼 규모와 조약을 갖춘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합천지역 후인들이 아버지와 형을 존경하고, 이날 있었던 禊會의 뜻을 숭상하고, 신뢰와 양보를 돈독히 하며, 학문에 힘쓴다면 이 서원과 이 禊는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嶺南鄕約資料集成』, 吳世昌 外, 嶺南大學校 出版部, 1987
『定軒先生文集』, 李鍾祥,
이병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4년 합천 이연서원유계후서(伊淵書院儒禊後序)
伊淵書院儒稧後序 是院是禊甲於東南者以其剏之有道而守之有法
故也且院自有長貳而別設訓長則又他院之所無
也其事益備而其意尤美矣江陽士友以不佞於本
院及伽倻名山水有宿世之願謬圈及之甚盛意也
余愧其名而感其意跋涉三百里以是月七夕到院
越六日甲戌會士衣冠進趍齊如也文雅又蔚然余
不覺斂袵山水之勝則環伽倻而山者皆伽倻也余
顧而樂之徊徨不忍去將歸院中諸賢示余以古事
要置一言余就而考之則舊嘗有三序而其述已備
又所設條約悉倣古意噫其盡之矣余安用贅雖然
有一言可以仰諗者 成壞廢興相尋於無竆者物於
兩間者之所不能逃也夫以白鹿竹林化澤規模之
盛且備而猶有興替無常之時則況下於此者乎凡
物之興必有人綿蕝之其廢也亦必有人以推倒之
念是院今日人存矣法備矣所以致此之盛然一轉
再轉則亦不無曠墜之懼今嶠以南許多賢院所之
者非規模條約而皆不若此院之盛者又何也當必
有其故矣古所謂有治人無治法者此也凡爲此鄕
後人者無忘父若兄今日之意崇信讓敦儒術長如
一日則是院是禊之盛可千百載矣於以答 聖朝
菁莪之化於以追先賢啓牖之意豈不盛哉是爲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