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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박종태(朴鍾泰)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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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종태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양군
작성시기 1931
형태사항 크기: 19.5 X 43.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주곡 한양조씨 옥천종택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31년 박종태(朴鍾泰) 서간(書簡)
1931년 8월 7일에 영해에 사는 박종태(1887~1959)가 영양 주곡의 한양 조씨 옥천종택에 보낸 편지이다. 자신의 딸이 근친 온 이후에 예전처럼 지낸다는 소식과 심부름꾼을 통해 상대방이 보내주신 물건을 잘 받았으나 싸서 부칠 때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을 전하였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931년 8월 7일 영해에 사는 朴鍾泰영양 주곡의 한양 조씨 옥천종택에서 심부름꾼 편으로 물건과 편지를 보내오자 그 편에 부친 안부 편지
1931년 8월 7일 영해에 사는 朴鍾泰(1887~1959)가 영양 주곡의 한양 조씨 옥천종택에서 심부름꾼 편으로 물건과 편지를 보내오자 그 편에 부친 안부 편지이다.
편지의 앞부분은 박종태는 그 사이 편지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여겼으나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심부름꾼 편으로 보낸 편지를 뜻밖에 받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편지를 읽고 장마철에 숙부 여러분들의 체후와 형제분들의 우애로운 생활과 막내아들과 집안의 여러 식구들이 두루 편안하게 지내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본인은 어머니의 건강이 항상 잘 더쳐 애끓은 근심이 그치지 않지만 형제 및 나머지 식솔은 모두 무탈하고 딸자식도 근친 온 이후에 예전처럼 지내니 조금은 눈앞의 다행이 될 뿐이라고 하였다.
상대방이 보내주신 물건은 써 주신대로 받았는데 싸서 부칠 때 크게 힘을 허비한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고 하였다. 이 편지는 상대방의 심부름꾼이 발신자에게 물건을 보내면서 함께 부친 편지에 대한 답장이다.
발신자 박종태는 무안 박씨이다. 그는 1919년 3월 18일 영해읍의 장날에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체포되어 징역 6개월 형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9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았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31년 박종태(朴鍾泰) 서간(書簡)

伊間。謂有便梯。而及承伻書。還似
意外。仍謹審此際陰潦。
亞庭僉體候。崇深。
棣床友履。晏重。季郞。亦爲穩
度。堂廡諸節。幷在泰階上。慰
仰區區。不比尋常。査契。偏候恒多善
添。煎悶不已。而惟弟兄曁餘率。幷無
頉。賤息。亦來後依度。稍爲目前之幸
耳。俯送件物。依示謹領。而裹付之際。
太似憊力。不無由我之致。還覺不安
耳。餘。來价促發。不備謝上。伏惟
情照。朗
辛未 八月 初七日。査契 朴鍾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