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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남석현(南錫玄)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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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남석현, 류장식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26
형태사항 크기: 20.8 X 40.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26년 남석현(南錫玄) 서간(書簡)
1926년에 4월 23일에 사제 남석현류장식에게 사돈이 된 후에 여러 가지 안부를 묻는 편지이다. 먼저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말하며 자신의 안부를 전한다음 상대방 가족의 안부를 물었다. 딸과 사위는 잘 지내고 있으나 난의가 부족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사위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지체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였다.
『全州柳氏大同譜』,
『好古窩集』,
1차 작성자 : 이재현

상세정보

1926년에 4월 23일에 査弟 南錫玄이 사돈이 된 후에 여러 가지 안부를 묻기 위해 柳章植에게 쓴 편지
1926년에 4월 23일에 査弟 南錫玄(1856~1937)이 사돈이 된 후에 여러 가지 안부를 묻기 위해 柳章植(1875~1949)에게 쓴 편지이다.
먼저 만나지 못하고 편지만 주를 받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안부를 묻고 근황을 전하였다. 지난달 그믐의 편지를 이달 5일에 받아서 식구들이 편안하다는 소식을 들으니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이어 맏형 및 자제와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다. 딸과 사위는 현재 집에서 잘 지내고 있으나, 餪儀(며느리가 처음 시집에 가서 인사하는 의례인 풀보기의례에 사용되는 음식)가 부족했던 것에 대해서 사과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위가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 지체되는 것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였다.
발신자인 南錫玄의 본관은 英陽, 자는 圭彦, 호는 紫西이다. 부는 南星老청송 현동월매리에 거주하였다. 김흥락의 문인이다.
수신자인 柳章植은 본관은 全州 자가 圭範, 호가 可林으로 생부는 柳淵溥인데 柳達洙의 양자가 되었다. 그의 3자인 柳道熙(1910~1968)가 남석현의 딸에게 장가들었다. 류도희는 당숙인 柳琮植의 양자가 되었다. 편지 가운데 伯氏는 류장식의 친형인 柳慶植으로 보인다.
『全州柳氏大同譜』,
『好古窩集』,
1차 작성자 :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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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926년 남석현(南錫玄) 서간(書簡)

迺者往覆。亦用權中一事也。而今初
五得拜客月晦日所發書。就伏審
都節一安。稍慰遠懷。其後日富。懷仰
憧憧。與日俱長。更伏請辰下
經體度。衛護萬重。
伯氏節一安。子舍穩侍。堂廡僉
候勻慶否。仰溯區區不任遠忱。査弟。衰
頹而已。無足奉浼。惟爲累於己者。入近無告
警。賤嬌。亦蒙遠庇。無恙善度。允郞
容皃擧止。依然有長者儀度。信覺敎
道有方矣。奇愛奇愛。所謂餪儀。儘古所有自
坐窮約。沒無成樣。此亦可愧之一端也。然
福之原源。豈在於是耶。奉呵奉呵。倩君之歸
期稍晩。皆在爲主者之責。而緣於雨水。又
稽幾日。故不得已奉遣。非徒新情之悵
黯。道夐灘險。將何以無撓利達也。去家瑕
慮。實不淺淺耳。餘。不備候禮。伏惟
尊照。
丙寅 四月 二十三日。査弟 南錫玄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