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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권중하(權仲夏)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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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중하, 류장식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12
형태사항 크기: 18.8 X 3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2년 권중하(權仲夏) 서간(書簡)
1912년 3월 2일, 권중하위천류장식에게 보낸 편지로, 소학장구를 두 질만 인쇄하여 보내주면 대대로 물려줄 가보로 삼으려는데, 마음만 먹고 이루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얼핏 듣자니 근간에 몇 권을 인출할 계획이라는데 그것이 언제쯤이 될지 묻고, 간지 2축을 보낼 것이니 함께 인쇄하여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912년 3월 2일, 權仲夏渭川柳璋植에게 소학장구 2帙을 인쇄하여 보내달라고 부탁하기 위하여 보낸 편지
1912년 3월 2일, 權仲夏渭川柳璋植에게 소학장구 2帙을 인쇄하여 보내달라고 부탁하기 위하여 보낸 서간이다. 위천은 지금의 안동시 임동면 渭里이다.
먼저 인사가 오랫동안 막히어 항상 그리운 마음이 간절할 뿐이라 하고 정양하시는 체후가 신명의 도움을 받으시며 숙부님도 평안하시고, 아들도 건강하게 공부 잘하는지 물었다.
자신에 대해서는 항상 일에 쫓기어 조금도 한가한 때가 없으니 가소롭고도 한스럽지만, 부모님과 식구들이 그런대로 지낼 뿐이라 하였다.
부탁할 일은 소학장구를 두 질만 인쇄하여 보내주면 대대로 물려줄 가보로 삼으려는데, 마음만 먹고 이루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얼핏 듣자니 근간에 몇 권을 인출할 계획이라는데 그것이 언제쯤이 될지 묻고, 간지 2축을 보낼 것이니 함께 인쇄하여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발신인 권중하(1865~1925)는 본관은 安東, 자는 汝明, 호는 儂山이다. 李晩燾, 柳必永의 문인이다.
수신인 류장식(1875~1950)은 자는 圭範, 호는 可林 또는 癡廬이다. 好古窩 柳徽文(1773∼1827)의 현손이다. 西坡 柳必永에게 수학하고, 1911년에 고조부 호고와의 저술 『滄浪答問』, 『小學後篇編』, 『濂洛補遺』, 『皇明續綱目』등을 교정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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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912년 권중하(權仲夏) 서간(書簡)

忙少上。渭城碧溪宅。
叔季人事。相阻許久。居常憧憧。
尤爲切切耳。恭詢花雨。
靜體履連相。阮庭候萬安。允玉充
潤善課否。溯溯未已。弟。恒事役役。少
無偸閒這時節。良可笑歎 而惟省
率之姑依耳。就仰囑事。小學
章句。限二帙印來。以爲傳家之寶。而
含意未遂。仄聞座下。近有幾許
��印出計云。其期適在那間也。從
便指敎。則刊紙二軸俯呈計。共
同印送。伏望耳。餘。便忙。留不
宣。
壬子三月初二。弟 仲夏 上。